야생화·초/9월~11월의 야초

가을의 대표적인 야생화 구절초와 쑥부쟁이

강산해 2013. 10. 16. 00:30

구절초

 

9~10월 경에 50㎝ 정도의 키로 자라는 구절초의

꽃은 지름이 약 8cm에 정도의 두상(頭狀) 꽃차례를 이루어는대

그 빛깔은 하얀색이 대부분이지만 연한 분홍색도 가끔 만날수 있다.

 

쑥부쟁이와의 가장쉬운 구별법은 그 잎의 모양인데,

쑥부쟁이는 그 잎들이 긴 타원형인 반면

구절초의 그것은 쑥과 같이 가지를 친 형태로 벌어졌다.

 

이 구절초는 꽃이 달린 식물 전체를 캐서 그늘에서 말려

한방과 민간에서 부인냉증 위장병 치풍 등을 치료하는 데 쓰고 있다.

 

 

 

 

 

 

쑥부쟁이

 

 

 쑥부쟁이와 개미취의 구별은 아직도 어렵다.

 

그 구별을 위해 먼저 꽃과 잎사귀의 형태를 살펴본다.

 

쑥부쟁이의 꽃은 완전이 피어 펼쳐진 모양인 반면

개미취의 그것은 약간 오목한 접시의 형태로 펼쳐진다.

 

그리고 또 하나는 잎사귀를 보면 긴 잎사귀 가장자리에 톱날모양이다.

톱날이 작고 촘촘한 것이 쑥부쟁이고

조금 큰 톱날모양이 개미취의 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