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초/9월~11월의 야초

큰 군락이 아니어서 더 아름다운 선암사의 꽃무릇(석산)

강산해 2014. 9. 26. 06:07

 

 

 

우연히 찾게 된 전남 순천의 선암사

때마침 꽃무릇이 예쁘게 피었다.

 

꽃무릇 군락의 명소로 이미 잘 알려진 선운사나 불갑사 처럼

큰 군락은 아니지만 아기자기한 그 모습이 더 아름다웠다.

 

 

 

 

 

학 명
Lycoris radiata (L'Her.) Herb.
분 포 아시아
서 식 풀밭, 산기슭
크 기 약 30~50cm
꽃 말
슬픈 추억
식물소개
(꽃무릇)
꽃무릇(석산)잎은 길이 30~40cm, 너비 1.5cm 정도로 길쭉하며 10월에 돋았다가 한 다발씩 뭉쳐져 겨울을 지내고, 다음해 5월이 되면 차차 시들어 사라진다. 8월 초에 잎이 완전히 자취를 감춘 후 희읍스름한 꽃대가 쑥 솟아나서 길이 1m 가량 자란다. 9월에 꽃대머리에 산형꽃차례로 4~5개의 붉은 꽃이 커다랗게 핀다. 여섯 개의 화피는 거꾸로 된 얇은 바소꼴이고 뒤로 말린다. 길이 7~8 센티미터의 수술이 여섯이고 암술이 하나인데 길게 꽃밖으로 나오며, 꽃과 같은 색으로 또한 아름답다. 원산지인 중국의 야쯔강 유역에서 자라는 것은 이배체로 결실이 잘 되나, 대한민국이나 일본의 것은 삼배체로 열매를 맺지 못한다. 꽃이 쓰러진 뒤에 잎이 나온다. 비늘줄기로(인경)로 번식한다.  - 위키백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