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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이 찡해 오는 글 - 부모산행정보 및 기타정보/휴식·기타정보 2012. 2. 24. 20:05
부 모
애완동물 병이나면 가축병원 달려가도
늙은 부모 병이나면 그러려니 태연하고
열자식을 키운 부모 하나같이 키웟건만
열자식은 한 부모를 귀찮스레 여겨지네
자식 위해 쓰는 돈은 아낌없이 쓰건만은
부모 위해 쓰는 돈은 하나둘씩 따져보네
제 자식이 장난치면 싱글벙글 웃으면서
부모님이 훈계하면 듣기싫은 표정이네
시끄러운 아이소리 잘한다고 손뼉치며
부모님의 회심소리 듣기 싫어 빈정대네
제 자식의 오줌똥은 맨손으로 주무르나
부모님의 기침가래 불결하여 밥 못먹네
과자봉지 들고와서 아이손에 쥐어주나
부모 위해 고기 한근 사올줄은 모르도다
이웃 블로그에서 본 내용이다.
강릉시의 어느 식당에 걸린 현수막이라는데 글 내용을 보니
웬지 그 내용들이 가슴에 와 닿고 나 자신을 뒤돌아보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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