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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아침 가벼운 산책길에서 만난 저수지에서의 반영이다. 언젠가 반영이 아름다운 반곡지를 찾았다가 허탕 친날 그 이유가 궁금했는데, 결국 수차례의 경험으로 알게 된다. 그게 전부는 아니지만 바람이 잠든 시간은 아침 이른시간이란 것... 해서 오늘도 그 모습을 만나게 된 것이다. ..
경주에선 만나기 쉽지 않은 설경... 사흘 연속을 내린 눈이 그렇게 만든 것이다. 시골길을 지나는 길에 그 모습들을 담아본다.
남산을 오를때면 고위산 정상 바로 아래의 주막에 들러 동동주 한사발을 걸치며 점심을 해결하고 가곤 하는 초가집이다. 하여 가끔 보는 그 초가집의 작은 풍경들이지만 오늘은 왠지 정겨운 모습들에 시선을 빼앗겨 그 풍경들을 몇 컷 담게 된다. 초가의 처마밑 토벽에 걸린 박바가지 하나와 내년 봄에 종자로 쓰여질 옥수수들 그리고 아궁이의 군불에 검게 그을린 토담과 아주 오래된 듯한 낡은 거울... 그 정겨운 작은 풍경들이 그렇게 만든 것이다.
진사님들의 출사장소로 유명한 경주시 산내면에 있는 OK그린목장을 지나 단석산을 오르는 길... 그 길에서 만난 깊은 가을 비지리 학동마을의 풍경들... 그 들녘에는 태풍 다나스의 영향으로 벼들이 쓰러진 모습과 이미 수확을 한 논들의 모습들이 같이 한다. 그곳에 전형적인 시골 농촌마..
동남산에 위치한 통일전에서 경주수목원(경북산림환경연구원)으로 가는길 그 우측으로 넓은 들판이 펼쳐진다. 시원스런 넓은 들판 한켠에 자리한 외로운 소나무 한거루 늘 지나치며 그 아름다운 모습을 바라만 보았지만, 오늘은 차를 세우고 그 모습을 담아본다. 그리고 그 소나무를 남..
경주 흥무공원 뒷편에 있는 한 칼국수 집이다. 일반 한옥을 개조하지 않고 그냥 식당으로 사용하는 곳인데 김유신 장군묘 주차장 직전에 우측으로 내려서는 소로를 따르면 만날수 있는 곳... 그 곳에서 칼국수를 먹다 문득 보이는 그 모습이 아름다운 먹다 말고 카메라를 손에 든다. 전통..
2012년 12월 29일 토요일 아침 어제의 폭설에 가까운 곳으로의 눈산행을 위해 남산으로 이동중 중간 약속장소인 박물관의 설경, 그 풍경은 여느때와는 확연히 차별되는 또 다른 하나의 아름다운 풍경이었다. " target=_top>" target=_blank>" target=_blank>
백 일 홍 빨간꽃 그 가운데 노란 꽃들이 병아리떼처럼 자리하고 있다. 수술인 듯 한데 흡사 또 하나의 꽃들이다. 늘상 그냥 지나치던 꽃... 언젠가 이웃 블로그에서 본 그모습이 신기했기에 오늘은 그 모습을 담아 본다. 배롱나무꽃과 같이 100일 동안 핀다하여 백일홍이라 이름이 붙었으며 백일초라고도 부른다. 꽃의 크기는 5~15cm로 그 크기에 따라 대륜, 중륜, 소륜으로 나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