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산이 산과 풍경을 찾을때 강산이 산과 풍경을 찾을때

지난주 일요일엔 비소식에 산행을 못했지만 금주에는 다행히 비소식이 없다. 해서 폭염의 날씨이긴 하지만 비교적 편한 코스를 택해 계곡산행을 하기로 한다. 그 코스는 호박소, 파래소와 함께 영남알프스의 3대소로 잘 알려진 철구소에서 올라 주암계곡으로 하산하는 길이다. 정상은 올려다 보기만 하고 주암쉼터에서 바로 하산하는 코스지만 거리는 만만치 않은 코스다. ◈ 언 제 : 2016년 7월 10일(일) ◈ 날 씨 : 맑음 ◈ 테 마 : 계곡산행 ◈ 누 구 와 : 다산조(4명) ◈ 어 디 로 : 철구소펜션입구(09:21)→용주암(09:32)→산들늪상단(10:55)→주암쉼터(간식 및 휴식/11:26~12:03) →주암계곡(중식/12:22~13:05)→천왕정사(13:20)→주암마을(14:00)→계곡알탕(14:26~1..

밀양 얼음골에 전원주택을 지어 별장으로 사용중인 친구, 그 친구의 집들이 겸 뒷풀이를 위해 모처럼 아주 짧은 산행코스를 계획한다. 그곳에서 가장 가깝고 코스도 가장 짧게 잡을 수 있는 곳은 밀양 백운산이다. 고도 900m가 채 되지 않는 산이지만 암릉미가 빼어난 산으로 산행재미가 쏠쏠한 코스다. 0612호박소백운산.gpx ◈ 언 제 : 2016년 6월 12일(일) ◈ 날 씨 : 흐린후 한때 비 ◈ 테 마 : 암릉산행 ◈ 누 구 와 : 다산조(7명) ◈ 어 디 로 : 호박소주차장(09:34)→구,울밀선도로횡단(09:45)→백호슬랩조망점(10:07)→너른바위전망대(10:53)→백운산(891m/11:20) →제일농원갈림길(11:34)→구룡소폭포(12:09)→구,제일농원(12:22)→삼양교(12:28)→호박소(..

지난주에 이어 이번 주도 영알(영남알프스)이다. 그런데 복호산과 지룡산 산행 계획이 갑자기 변경된다. 그것도 당일 산행 집결지에서... 산행 참석자가 적다는 것 외에는 별 다른 이유는 없다. 그렇게 바뀐 코스는 호거대로 올라 범봉을 찍고 천문지골로 하산하는 코스다. ◈ 언 제 : 2016년 6월 5일(일) ◈ 날 씨 : 흐린 후 맑음 ◈ 테 마 : 뜻하지 않은 개척 산행 ◈ 누 구 와 : 다산조 5명 ◈ 어 디 로 : 운문사공영주차장(09:10)→호거대/장군봉(긴 간식시간/09:59~10:59)→서래봉(663m/12:04) →전망바위봉(중식 12:33~13:19)→등로이탈/금수탕길(13:38~13:54)→범봉(962m/14:57)→ 딱밭재(15:15)→천문지골→문수선원(17:06)→운문사(17:14)→운..

3주만에 함께하는 다산조 친구들과의 산행, 오늘은 시살등과 오룡산을 오르기로 한다. 수차례 오른 곳이지만, 배내골 방면으로 오른적이 없기에 그길이 궁금하여 코스로 정한 것이다. 주차가 가장 편한곳이 어딘가 검색해보니 에코뷰리조트 부근이다. ◈ 언 제 : 2016년 5월 29일(일) 08:58~15:43 ◈ 날 씨 : 비온 후 갬 ◈ 테 마 : 연계산행 ◈ 누 구 와 : 다산조 8명 ◈ 어 디 로 : 에코뷰리조트 앞(08:58)→도태정임도갈림길(09:39)→신동대굴(10:57)→시살등(981m/중식 11:21~12:09) →석굴(12:46)→상봉(968m/13:01)→오룡산(주봉 951m/13:27)→도라지고개(13:48~13:57)→도태정임도 갈림길(15:01)→산골이야기펜션(15:36)→에코뷰리조트 앞..

가지북봉에 올라 찬바람을 피해 따사로운 햇볕 아래서 정상주와 함께 즐겁게 점심식사를 하는 행복한 시간을 보냈기에 불어오른 배를 안고 무거운 엉덩이를 일으켜 가지산 정상으로 걸음을 옮겨야 한다. 거기부터가 1부에 이은 2부의 시작이다. 클릭 ☞ 산행기 첨부터 보기 가지북봉을 올려다 보고 출발을 했지만, 진행길에 자주 돌아보며 오르는 것은 그 헤어짐의 아쉬움이 아닌 진행길이 힘겨워서일 것이다. 1시간 여를 식사시간으로 보냈으니 당연한 일이기도 하다. 그래도 한걸음 한걸음 내디뎌 가지산대피소를 지나고 어느덧 정상이 눈앞으로 다가왔다. 지난번 산행의 울산 문수산과 남암산을 중심으로 울산의 조망이 흐릿하게 열린다. 그리고 가지산의 풍경중 가장 좋아하는 길 서릉방면을 조망해 보고, 지나온 북봉도 돌아본다. 우리가 ..

미루고 미루다 겨우 날이 맞아 진행하게 되는 가지북릉과 쌍두봉 산행이다. 예상 소요시간보다 2시간이 더 길었던 산행시간은 길이 험한 것이 원인이기도 했지만, 한 친구와 또 다른 친구부인의 감기로 인해 컨디션이 최악의 상태였던 것이 주 원인이었던 것이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해가 갈수록 체력도 그만큼 약해 진다는 사실을 망각한 것 또한 그 이유중 하나다.ㅎ~ ◈ 언 제 : 2016년 4월 17일(일) 09:13~18:15 ◈ 날 씨 : 맑음(강풍) ◈ 테 마 : 암릉산행 ◈ 누 구 와 : 다산조(8명) ◈ 어 디 로 : 천문사(09:05)→배넘이재(09:47)→배바위(10:04)→합수부(10:18~10:33)→헬기장갈림길/학소대(11:44) →북봉(1,125m/중식 13:04~14:00)→가지산(1.241m..

금욜 저녁부터 내린 비가 산행 당일인 일욜 아침까지 내린다. 하지만 일기예보로는 오전 중에 그친다기에 우중산행을 감행하기로 한다. 목적산은 통도사를 품은 영축산으로 정했는데, 하산길에 통도사의 홍매낭자를 알현하기 위해서다. ◈ 언 제 : 2016년 3월 6일(일) 08:54~16:43 ◈ 날 씨 : 한때 비 ◈ 테 마 : 우중산행, 홍매화산행 ◈ 누 구 와 : 다산조(8명) ◈ 어 디 로 : 통도사입구주차장(08:54)→삼남목장입구(09:09)→취서산장(11:15)→영축산(중식/11:37~12:45) →비로암(14:39)→극락암(15:04)→통도사(15:48 )→통도사입구주차장(16:43) ◈ 얼 마 나 : 약 7시간 40분(중식 및 휴식시간 약 1시간 그리고 사찰탐방시간 포함) - 순보행 약 6시간 2..

천성산에 공룡능선이 있다는 사실조차 모르는 산객들이 아직 많다. 그 이유는 아마도 신불공룡능선이나 설악의 그것과 같은 암봉들이 드러나지 않아 그 울퉁불퉁 오르내림을 눈으로 보지 못했기 때문일 것이다. 오늘 친구들에게 그 곳을 소개하기 위해 영남알프스에서 조금 떨어져 있긴 하지만 영알의 한 봉우리로 인정받고 있고, 양산 내원사를 품고 있는 천성산 그곳의 공룡능선을 찾아 오르기로 한다. ◈ 언 제 : 2016년 2월 21일(일) 08:54~14:54 ◈ 날 씨 : 흐린후 맑음 ◈ 테 마 : 암릉산행 ◈ 누 구 와 : 다산조(8명) ◈ 어 디 로 : 내원사주차장(08:54)→공룡초입(09:09)→돌탑봉(09:38)→590m봉(10:17)→681m봉(11:33)→639m봉 (중식/11:52~13:03)→짚북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