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앨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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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너울공원과 물너울교에서 바라본 보문호반의 야경...일반앨범/야경사진 2016. 1. 15. 00:01
주말저녁 보문단지로 가족나들이 가는길... 시골길을 즐기기 위해 일부러 에둘러 가는 길인데 서쪽 하늘로 붉은 노을이 차를 멈추게 한다. 그 붉게 타는 석양의 아름다움과 시골마을의 저녁풍경에 잠시 머물다 다시 차에 올라타게 된다. 그렇게 도달하게 되는 물너울공원은 보문호반둘레길의 일부이다. 둥근 공모양의 조명들이 그 길 가장자리를 밝히고 바닥으로 하트 등 여러형상의 빛들이 내려앉은 길이다. 연인들이나 가족나들이객들이 그곳에서 추억을 만들기도 하고, 그 조명들을 즐기며 자연스럽게 물너울교로 이동하게 되는 길이다. 물너울교에서 바라본 시가지 방면의 풍경... 많은 차량들이 이동을 하고 그 위로 저녁노을이 곱게 물들었다. 불과 며칠전만해도 그 교량의 이름을 몰라 "아치형경관교량"이라 불렀지만, "물너울교"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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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치형경관교량에서 본 보문호 야경일반앨범/야경사진 2015. 12. 29. 00:07
경주 보문단지를 향하는 길 동궁원 상단에 설치된 아치형경관교량이 개통되고 보문호반둘레길도 완성 되었다. 그뿐 아니라 야경이 아름다워 보문단지에 또 하나의 볼거리가 생긴 것이다. 귀차니즘에 빠진 강산이기에 오늘도 삼각대는 집에다 모셔두고 손각대에 의지해 그 모습을 담아본다. 손각대의 아쉬움 뿐 아니라 보문호의 부족한 저수량과 조용하지 못한 바람까지 그 아쉬움을 더했지만, 눈으로 즐기기엔 충분했다. 그렇게 화려하진 않지만 은은하게 그리고 서서히 변하는 조명들과 가끔씩 흘러나오는 스마트폰의 음악소리가 저녁산책길의 차분한 분위기를 더해준다. 콜로세움의 야경도 그런 모습이다. 살랑살랑 불어오는 겨울바람 탓에 완벽치 못한 반영이지만, 보문호 주변의 야경도 한눈에 넣을수 있는 곳이다. 만족하지 못한 사진들이지만 그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