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필리핀
-
보라카이여 안녕~해외여행/필리핀 2017. 3. 3. 16:04
첫날부터 컨디션이 좋지 않아 고생하고 조금은 힘든 여행이었다. 하지만 즐길 건 다 즐기며 휴양지의 마지막 밤을 보내고 아침일찍 짐을 챙겨 귀국준비를 한다. 보라카이에서 작은 배를 타고 깔리보항에 도착하여 다시 버스를 타고 깔리보국제공항으로 약 1시간 30분 정도 이동해야 한다. 깔리보항 맞은편의 버스터미널, 초라한 크기와 시설이지만 대합실까지 갖추어져 있기에 잠시나마 앉아서 쉴수 있는 공간이다. 그렇게 깔리보공항에 도착하여 면세점쇼핑을 한 후 정확한 시간에 비행기에 탑승한다. 잘 있거라 필리핀이여~ 내 언제 자유여행으로 다시 찾아오마~ 뭉게구름과 파란하늘이 아름답던 창밖의 풍경은 점점 어두워 지고, 운항시간이 4시간 가까워오자 점점 어두워지더니 이윽고 야경이 펼쳐진다. 김해국제공항이 가까워 왔다는 것이다..
-
스노클링과 세일링을 보라카이 화이트비치에서...해외여행/필리핀 2017. 2. 13. 13:49
3박4일 중 보라카이에서 즐길수 있는 시간은 단 이틀뿐이다. 오는날 가는날은 오직 이동시간 뿐이기 때문이다. 그러니 오늘이 사실상 보라카이에서의 마지막 날이다. 해서 일정이 더 바쁜 날이다. 스노클링도 하고 세일링까지... 오늘도 화이트비치의 아침풍경에 심취하며 일과가 시작된다. 한곳 한장소이지만 볼때마다 아름답고 물리지 않는 풍경이기에... 장기간 머물러도 지겹지 않을 곳이다. 그렇게 또 거리를 걷고 스노클링을 위해 배를 타기 위해 이동한다. 지프니와 오토바이택시들 그리고 오토바이로 가득찬 복잡한 보라카이의 아침풍경을 보며 이동한다. 그 거리의 단점이라면 우리나라 한국의 번화가 보다 더 매캐한 매연들이 쏟아져 나온다는 것이다. 그렇게 목적지에 도착하여 스노클링을 즐기기 위하여 바다속 풍경이 좋은 장소로..
-
보라카이 화이트비치의 일몰(석양)과 밤풍경들...해외여행/필리핀 2017. 2. 10. 13:29
보라카이의 볼거리 중 손꼽히는 하나, 화이트비치에서 바라보는 일몰의 풍경이다. 저녁식사시간에 창밖으로 보이는 일출의 장면에 잘 차려진 테이블을 박차고 일어나 곧장 해변으로 달려간다. 그리고 탄성과 함께 그 장면들을 감상한다. 사진으론 표현이 부족하여 아쉽기도 하고 사진공부가 절실한 대목들이다. 하지만 두눈과 가슴으론 충분히 느낀 아름다운 일몰의 풍경 보라카이 화이트비치의 석양이다. 해변에 있는 대부분의 관광객들이 함성과 탄성으로 그곳을 바라보고 있다. 일몰풍경이 아름다운 곳은 우리나라에도 많지만 그곳에서 보는 일몰의 장면과는 사뭇 다른 느낌들이다. 그렇게 태양이 보라카이의 서쪽바다로 풍덩 빠지고 나서야 다시 식당으로 올라가 만찬을 즐기고 거리로 나선다. 조용한 화이트비치 해변은 밤이 되면서 업소들의 테이..
-
모든걸 내려놓고 필리핀 보라카이로의 가족여행을~해외여행/필리핀 2017. 2. 8. 15:06
혼란스런 시간들 그 시간들이 너무 길고도 힘들었지만, 이제는 그 모든 것들을 내려놓았다. 그리고 어렵지 않게 가족여행을 떠난다. 필리핀 보라카이로~ 보라카이는 필리핀의 7107개의 섬중 하나이지만, 그 아름다운 해변의 풍경은 전 세계인들이 손꼽는 곳이다. 그런곳이기에 이번 가족여행지로 택한 곳이기도 하다. 스노클링 호핑투어와 스킨스쿠버 등 멋진 관광상품도 많지만, 그것들이 아니라 할지라도 휴양지로써 최고의 여행지이다. 테라스에서 내려다보면 수영장이 있고 몇걸음 옮기지 않아도 바로 그 유명한 화이트비치 해변이다. 이 이상 무엇이 또 필요하겠는가! 뱅기타고 버스타고 배타고 그리고 또 지프니를 타고 그렇게 약7시간 만인 새벽 3시가 넘어 도착한 곳이다. 해서 가족 모두가 잠든 시간이기에 홀로 해변산책을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