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지북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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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산에서 상운산을 거쳐 쌍두봉으로 내려서는 아찔한 하산길...(가지북릉~쌍두봉 2/2)일반산행/영남알프스 산군 2016. 4. 29. 00:09
가지북봉에 올라 찬바람을 피해 따사로운 햇볕 아래서 정상주와 함께 즐겁게 점심식사를 하는 행복한 시간을 보냈기에 불어오른 배를 안고 무거운 엉덩이를 일으켜 가지산 정상으로 걸음을 옮겨야 한다. 거기부터가 1부에 이은 2부의 시작이다. 클릭 ☞ 산행기 첨부터 보기 가지북봉을 올려다 보고 출발을 했지만, 진행길에 자주 돌아보며 오르는 것은 그 헤어짐의 아쉬움이 아닌 진행길이 힘겨워서일 것이다. 1시간 여를 식사시간으로 보냈으니 당연한 일이기도 하다. 그래도 한걸음 한걸음 내디뎌 가지산대피소를 지나고 어느덧 정상이 눈앞으로 다가왔다. 지난번 산행의 울산 문수산과 남암산을 중심으로 울산의 조망이 흐릿하게 열린다. 그리고 가지산의 풍경중 가장 좋아하는 길 서릉방면을 조망해 보고, 지나온 북봉도 돌아본다. 우리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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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북릉으로 오르는 힘들었던 산행길...(가지북릉~쌍두봉 1/2)일반산행/영남알프스 산군 2016. 4. 26. 00:08
미루고 미루다 겨우 날이 맞아 진행하게 되는 가지북릉과 쌍두봉 산행이다. 예상 소요시간보다 2시간이 더 길었던 산행시간은 길이 험한 것이 원인이기도 했지만, 한 친구와 또 다른 친구부인의 감기로 인해 컨디션이 최악의 상태였던 것이 주 원인이었던 것이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해가 갈수록 체력도 그만큼 약해 진다는 사실을 망각한 것 또한 그 이유중 하나다.ㅎ~ ◈ 언 제 : 2016년 4월 17일(일) 09:13~18:15 ◈ 날 씨 : 맑음(강풍) ◈ 테 마 : 암릉산행 ◈ 누 구 와 : 다산조(8명) ◈ 어 디 로 : 천문사(09:05)→배넘이재(09:47)→배바위(10:04)→합수부(10:18~10:33)→헬기장갈림길/학소대(11:44) →북봉(1,125m/중식 13:04~14:00)→가지산(1.241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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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북릉을 힘들게 올라 학소대에 빠지다.일반산행/영남알프스 산군 2009. 5. 23. 13:45
◈ 언 제 : 2009년 5월 22일 금요일 10:14~18:17 ◈ 날 씨 : 흐린 후 맑음 ◈ 누구와 : 이사님, 시골지기님 그리고 강산 (3명) ◈ 어디로 : 천문사→배너미고개→가지북릉(1140m)→가지산(1241m)→쌀바위→학소대 →배너미고개→천문사 ◈ 얼만큼 : 약 8시간(중식시간 및 휴식시간 포함) 언제부턴가 계획을 하고도 가뭄의 악화로 입산금지가 시작되고 하여 미루어 왔던 가지북릉과 학심이골을 오늘에야 가게 된다. 어제 비가 많이 왔기에 오름길의 경사가 심한 구간이 다소 위험하리라는 생각을 하고 산행을 안전하게 해야겠다는 다짐도 해 본다. 다행히도 날씨가 조금은 흐리지만 바람도 조금씩 불어주고 기온 또한 여름날씨 같이 덥지는 않다. 힘든 오름길을 하고 하산길에는 학심이골로 해서 학소대를 구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