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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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석정지에서 술잔을 띄우고 술 한잔 걸쳤으면 좋겠네~국내여행/경주시 산책길 2016. 1. 26. 00:03
포석정지는 한번쯤 가보지 않은 사람이 없을 것이다. 최소한 수학여행을 통해서라도 그랬을 것으로 생각된다. 그래서인지 가까이 있으면서도 이곳을 몇년만에 찾는 것인지 기억이 가물가물하다. 각설하고 그곳으로 들어서기 전 안내문으로 포석정에 대한 역사를 복습해본다. 정식명칭은 "경주 포석정지(慶州 鮑石亭址)로 사적 제1호로 등재되었다. 포석정은 신라 왕실의 별궁으로, 역대 임금들이 연회를 베풀던 곳이다. 지금은 정자 등의 건물이 모두 없어지고, 마치 전복같이 생긴 석조 구조물만 남았는데, 화강석으로 만든 수로의 길이는 약 22m이다. 임금은 이곳에서 신하들과 더불어 잔을 띄우며 시를 읊었을 것으로 보인다. 포석정에 대한 기록은 신라 제49대 헌강왕이 신하들과 어울려 여흥을 즐길 때 남산의 신이 왕 앞에서 춤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