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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경험의 공허함...강산의 일상다반사/강산의 일상 2014. 3. 7. 06:04
처음으로 자식을 외지로 보내는 경험인지라 집 선택부터 이사까지 꼼꼼하게 챙겨주고 내려왔지만, 왠지 마음이 편치 않고 가슴 한켠이 공허한 느낌이다. 중학교 때부터 전국미술대회 수상경력을 필두로 본격적으로 미술을 전공하게 된 작은공주... (1학년 첫 교내 작품전시회 작품) 고등학교는 아예 전공을 정하고 예고로 진학하게 되었다. 1학년부터 소규모의 작품전시회와 학년마다 교내 전시회로 경험을 쌓기 시작하고... 그리고 졸업작품 전시회를 마지막으로 예고생활을 마감하고, 수능을 시작으로 수시와 정시의 험난한 실기시험을 거쳐 바랐던 두 학교에 합격을 하여 또 한번 고민에 빠지게 된다. (2학년 교내 작품전시회 작품) 주변에서는 행복한 고민이라고들 하지만 평생 후회로 남을지도 모를 일이기에 그 결정이 쉽지만은 않았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