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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악서원의 내부풍경이 궁금해 수차례 찾았지만 늘상 대분이 꼭 걸어잠겨서 밖에서 들여다 보는 것이 전부였다. 그리고 오늘 또 그곳을 찾아 나선다. 혹시나 하는 기대와 함께... 역시나 그렇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뒷뜰부터 시작해서 울타리 너머로 들여다 보며 정문으로 걸음을 옮긴다...
연말행사 참석을 위해 경기도까지의 장거리 이동과 음주로 인한 피로로 토요일인 어제는 종일 방바닥과 씨름을 한 터다. 그랬기에 좀이 쑤셔 견딜수가 없어 오늘은 무리가 덜 가는 뒷동산을 찾기로 하고 선도산을 찾아 나선다. 주차를 하고 산행을 시작하려는 곳은 서악동 무열왕릉 부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