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남 주상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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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도소리길과 양남 주상절리국내여행/경주시 산책길 2015. 1. 27. 07:11
무료한 주말 오후시간 드라이브길로 나선 동해바다... 울산 정자항을 지나 경주 양남을 거쳐 감포로 가는 큰 길이 잘 뚫렸지만 일부러 해안길을 따른다. 정겨운 어촌마을 풍경을 즐기기 위해서다. 울산 정자를 지나 감포를 향하는 길에 나타난 주상절리의 이정표가 눈에 들어온다. 그리고 저도 모르게 핸들을 돌려 들어선 곳 어촌내음이 물씬 풍기는 하서항이다. 경주에서 들어오면 읍천항으로 들어서기 마련이지만 이번에는 울산에서 들어왔기에 이곳 하서항으로 들어서게 된 것이다. 바람이 강한 날이지만 비교적 포근한 날씨... 의논 할것도 없이 파도소리길을 따라 주상절리를 찾아 나선다. 벽면들의 벽화들은 읍천벽화마을의 그것들과 같은 배경과 그림 또는 닮은 것들이 대부분이다. 하서항 방향에서 들어서는 길 역시도 주상절리들이 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