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목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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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화갤러리로 가는 시나브로길/전주 자만벽화마을국내여행/전라·충청도 여행 2015. 2. 25. 06:07
기와지붕의 한옥들로 큰 마을을 이룬 전주한옥마을 그것이 전주한옥마을 관광의 끝이 아니다. 오목대를 지나 이목대를 향하는 육교형태의 다리인 오목교를 건너면 온통 아름답고 정겨운 벽화들로 치장된 자만마을 벽화갤러리의 시나브로길이 기다리고 있다. 해서 오목대에서 내려서서 그 벽화들을 만나기 위해 오목교를 건넌다. 시작은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는 그런 흔한 벽화들인듯 한데... 오름길에 만난 늙은 강아지 한마리의 모습이 왠지 짠한 느낌이다. 집주인은 떠나버고 폐가만 남은 모습이 간간이 보이지만, 그 폐가들은 벽면의 새단장부터 시작해 다시 태어나는 모습들도 곳곳에서 만날수 있다. 헉! 이 아지매 왜이러셔~ 마눌님이 어릴적 골목길에서 놀았던 추억이 문득 떠올랐나보다.ㅎㅎ 근데 이런 달동네에 비닐하우스도 아닌 웬 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