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 등산로 보호

2008년 6월 1일 13:40~15:45

남산 시간보내기(포석정-바둑바위-금오봉 : 원점회귀)

산행시간 : 약 2시간(두리번 두리번 시간을 보내며)

모처럼 날씨가 화창하다. 그래서 낮은 남산이지만 제법 땀을 빼면서 오른다. 

남산은 지금 온통 등산로 보호를 위한 공사준비 중이다. 

대부분의 명산들이 그렇듯 등로 가장자리에 식물들이 살기가 어려울 정도로 짓밟혀 있기 때문이다.

 자연 그대로의 등산로가 좋지만 자연보호를 위해서라면 어쩔 수 없는 노릇이다.

 

상사바위 뒤편 아래로 등산로가 있는 것 같아 내려와 보니... 

누가 이런 정상에 농사를 짓는 것 같다. 

조금 더 내려오니 옹달샘도 있고 안에는 도룡용 알과 새끼들이.... 

 

 

이리저리 둘러보고 하산할수 있는 등산로를 찾지 못해 다시 상사바위로 올라가 바둑바위를 거쳐 포석정으로 하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