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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함산(보불로 삼거리~코오롱호텔 뒤편 주차장) 산행
    일반산행/근교산행(경주) 2008. 5. 31. 18:07

    2008년 5월 31일 10:00~15:00 이사님과 시골지기 그리고 강산

    산행거리 : 약 12.5km(5시간-중식시간과 충분한 휴식시간 포함)

     

    토함산은 경주에서 최고 높은 단석산(827.2m) 다음으로 높은(745m) 산이다.

     

    모 카페에서 봤었는데 잘 못 이해를 해 계속 들어서니 길이없다.(이길을 들어서기 전 간판 뒤편으로 공터가 있다.

    공터를 가로 질러 가야한다.)

     

    감산 이상진씨 경주 산악인의 꽃이라 말하고 싶다.(곳곳에 안내 표시판을 많이도 붙여 놓았다. 감사를 표한다.)

     

    초입의 뱀딸기

     

     

    약 20분 정도 된비알을 오르고 나니 멀리 엑스포 공원이 보인다.

     

    이상하게 생긴 만개(일반적으로는 둥근 모양인데....)

     

    한동안을 편하게 가다가...

     

    헬기장이 있는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들어서니 만호봉이 보인다.

     

    만호봉에서 본 동대봉산과 함월산(어느 산인지는 잘 모르겠다.)

      

    만호봉에서 돌아와 다시 헬기장을 지나...

     

    한동안 편한 임도를...

     

     

    월성김씨 묘(일반 무덤보다 아주 크다.)에서 잠시 우왕좌왕-역시 나는 알바전문가가 될 가능성이 크다.

    지도를 가지고도 길이 똑바로 보이지 않는다. 여기서 좌측으로 있는 길은 시부길로 하산하는 길인 것 같다.

     

    만호봉에서 만난 쉬엄쉬엄 산악회원들과 어느새 합류아닌 합류가 되었다.

    쉬엄쉬엄 산악회는 후미를 제외하고는 쉬엄쉬엄이 아니라 아주 능숙한 산꾼들이었다.

    약 30분을 함께 힘차게 치고 오른다. 

     

     

    정상에서 다시 돌아와 여기서 코오롱호텔 주차장으로 갈 계획이다.

     

     

     

    정상에서 본 보문호와 주변 전경 

     

    어라! 반사가 심해 우측상단은 어디로 가 버렸네.

     

    중국에 계실때 보내드린 사진이 부실하여 다시 찍어 드립니다. 언제 이런 멋진 글을 여기에 남기셨는지요?

    ㅎㅎㅎ 동명이인!!! 

     

     

    나도 함 박고... 

     

     

    산딸기도 익어가고... 

     

     

    저 멀리 코오롱호텔이 보인다. 

     

     

    돌아본 토함산

     

    버찌도 익어간다. 

     

     

    매실이 탐스럽게 열렸다. 

     

    보물 제912호 마동사지 삼층석탑(신라시대 김대성 - 그는 사냥을 좋아하였는데 어느 날 사냥 중에 곰을 잡아서 옮기던

    중 여기서 잠을 자는데, 꿈에 곰이 귀신으로 변하여 자기를 죽인 것을 원망하고 환생하여 대성을 잡아먹겠다고 위협하였다.

    이에 대성이 용서를 청하자 곰이 자기를 위하여 절을 지어줄 것을 부탁하였다. 그래서 여기 마동에 절을 짓고

    몽성사(夢成寺)라 했다가 뒤에 장수사(長壽寺)로 개명했다 한다.

     

    저기까지 들어가시 귀찮아 동행한 시골지기한테 읽어라 한다.

     

      

    여기서 버스를 타고(정류장에서 기다리는 아주머니가 20분 마다 운행된다고 한다.)  10여분을 이동하여 보불로

    삼거리에서 차량을 회수하고 하산주는 우리동네 황성동에 들어와 막걸리로 목을 축인다. 

    불국사에서 수 차례 올라본 경험으로 보아 별 기대없이 한 산행이었으나, 생각보다 산행의 보람이 있고 또한

    하산길은 부드러워서 좋았고 마을을 지나는 동안 오디를 따고 계신 할머니...(우리도 따 먹고) 아름다운 모습들이

    즐거움을 더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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