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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가지 한켠에 자리한 노동리 고분군과 노서리 고분군국내여행/경주시 산책길 2012. 3. 14. 21:00
초딩 수학여행때를 생각하면 사람이 살지 않는 곳으로 느껴졌던 경주다.
그런데 지금은 그 곳에 우리가족도 살고 있다.
신라 천년고도의 경주라지만 시가지 속 또는 한켠에 문화재들이 자리를 하고 있는 것이 특별하다.
평소 시내에 일을 보기위해 왔다갔다하며 보긴했지만 가까이로 들어온 것은 첨인 듯 하다.
언젠가 모 방송국의 1박2일이란 프로그램에도 방영된 곳이기에 이젠 전국으로 그 모습이 알려졌을 법한 곳이다.
특이하게도 무덤 위에 큰 나무들이 자라고 있다.
어느 왕의 무덤인지 밝혀지지 않은 경우에 "왕릉"이라 부르지 않고 "총"으로 부른다는 것은 알고 있다.
대릉원의 천마총이 그 예라 할수 있다. 5~6세기경 어느 왕의 무덤으로 추정되지만 확인된 바가 없기에
왕릉이란 꼬리글을 달지 못한 것이다.
"봉화대"라 부르는 이유는 공부를 해야할 대목이다.
노동리 고분군 앞의 소로를 건너면 바로 노서리 고분군이다.
노동리 고분군과는 달리 여러기의 총들이 자리하고 있다.
그중 서봉총은 일제강점기에 일제가 발굴을 했다는 것이 마음에 걸리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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