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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느리밑씻개야생화·초/6월~8월의 야초 2012. 7. 17. 19:45
며느리밑씻개
작아서 그 모습을 아름답게 보는 이가 많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전문가들의 접사사진으로 보게 되면
그 아름다움에 놀라지 않을 사람은 몇 되지 않을 것이다.
옛 우리의 어머니들에게는 대부분 딸과 며느리가 공존하였다.
그런데 그 입장이 어머니가 아닌 시어머니가 된 그녀들은
왜 며느리를 그렇게 구박을 했을까?
며느리밑씻개!
이렇게 잔가시가 많고 거친 것으로....
그 뿐 아니라 우리 야생화들의 이름중 며느리배꼽, 며느리밥풀꽃 등
며느리를 은유화한 이름들이 몇 되는데 그 것들에서도 짐작할 수 있는 내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