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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국과 성난 바다풍경야생화·초/9월~11월의 야초 2013. 10. 14. 12:56
구룡포에서 호미곶으로 향하다 해안도로로 내려서서 만난 해국자생지...
포항시의 관리로 군락이 잘 보존된 곳이다.
그곳에서 개화하기 시작한 해국을 만난 것이다.
얼핏 보면 그 꽃이 쑥부쟁이나 구절초와 흡사한
해국은 초롱꽃목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로 한국, 일본 등지에 분포한다.
약 30~60cm로 자라며 7~11월 경에 개화하고 11월에 열매가 익는 반목본성 초본식물로
일반 토양에서도 잘 자라지만 양지에서 개화와 결실이 잘된다.
주로 바닷가의 절벽이나 바위주변에서 쉽게 만날수 있는 야생화다.
태풍 다나스의 영향으로 높은 파도와 함께
거친 바람으로 흔들림을 다 잡지는 못했지만
성난 바다풍경과 함께한 그 모습은 더 아름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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