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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년비원 천년예지의 대가람, 부인사
    국내여행/경상도 여행길 2014. 2. 26. 19:00

     

     

     

    산행 초입에 만나게 되는

    천년고찰 부인사를 먼저 돌아보고 산행길에 오르기로 한다.

     

     

    팔공산 부인사(夫人寺/符仁寺/夫仁寺)

     

    대한불교 조계종 제 9교인 동화사의 말사로,

    민족의 보물 초조대장경을 봉안했던 대가람이며,

     

    숭모전에서 3월 보름 열리는 숭모제로 신라 선덕여왕을 100 여년 동안 기려온 사찰로,

    7세기 중반 경 신라 27대 선덕여왕에 의해 창건되었다는 설이 유력하다.

     

    부인사는 958년에 세워진 '옥룡사 동진대사 보운비'에는 '夫仁山寺'로 표기되어 있고,

    고려시대의 <동국이상국집/ 1241)과 <진각국사비문/1382>에는 '符仁寺'로 표기되어 있으며,

    조선시대 15세기의 기록 중 <고려사절요/1453>, <고려사/1454>

    그리고 <삼봉집/1486>에도 '符仁寺'로 표기되어 있다.

     

    하지만,

    <신증동국여지승람/1530>과 1920년대 이후의 <대구부읍지>에는 '夫人寺'로 표기되어 있으며,

    <명부전이건기/1788>, '조선총독부 사찰령 동화사조(1911)' 자료와

    <백불암선생(1905~1786)언행록(1999)에는 '夫仁寺'로 표기되어 전해지고 있다.

     

    고려 현종대인 1011년 동아시아에서 두 번째로 이룩되어 부인사에서 봉안되어 있던

    초조대장경(初雕大藏經)은 1232년 몽고병의 제 2차 침입 때 병화로 소실 되었다.

     

    현재의 부인사는 대웅전, 일화선원을 중심으로 하는 수행공간인 '부인사'와

    초조대장경 유허지로 비정되는 역사공간인 '부인사지(址) 대구돵역시지정기념물 3호'로 나눠져 보존되고 있으며,

    1986년부터 이어져온 조사와 발굴로 언젠가 밝혀질 역사의 장엄한 새벽을 기다리고 있다.

     

    - 안내문에서 옮김 -

       

     

     

     

    호젓한 돌담길로 들어서는 큰 마당으로

    삼광루가 시선을 끄는데,

    5년 전에 찾았을 때와는 사뭇 다른 모습이다.

     

    작은 암자로만 여겼던

    그 곳이 웅장한 사찰로 변모한 것이다.

     

    삼광루 우측의 넓은 건물은 선원인듯 조용하다.

     

     

     

     

    맞은편에 자리한 동,서 삼층석탑,

     

    그 것은 1964년 신라오악조사단에 의해 복원되었다 한다..당시에도 동탑 부재는 이미 다른 전각 복원의 부재로 활용되어 서탑만을 복원하였는데,근자에 현재 모습으로 조성하였다 한다.

     

    석등 또한

    석탑과 마찬가지로 신라오악조사단에 의해수습된 부재를 복원하였다 한다.

     

     

     

     

    그렇게 잠시 살펴보고 삼광루 하단으로 들어서는데,

     

    그 규모에 다시 한번 놀라게 된다.

     

     

     

     

    그 자그마했던 절이

    웬만한 명사찰의 규모에 뒤지지 않는 큰 규모로 변모한 것에 놀란 것이다.

     

    물론 천년비원 천년예지의 대가람에 걸맞는 규모이지만,

    예전의 그 규모를 생각했기에 그랬던 것이다.

     

    중앙으로 대웅전이 중심을 잡고...

     

     

     

     

     

     

    삼성각 명부전 아래로는현음각이란 범종각까지 그 모습을 제대로 갖추었다.

     

    급하게 돌아보느라범종각을 담지 못한 것이 아쉽기도 하고세세히 살피지 못한 것 또한 그렇다.

     

     

    아쉽지만 다음을 기약하며

    그렇게 삼광루로 다시 빠져나온다.

     

    멋진 대구의 진산 팔공산을 오르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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