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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룡사지 백일홍들도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시들시들...국내여행/경주시 산책길 2018. 7. 23. 09:09
6월 쯤 한번 들러 백일홍군락의 화려한 풍경에 반해
다시 찾은 황룡사지,
하지만 연일 계속되는 불볕더위에
백일홍들도 많이 시들은 모습이다.
때마침 산책을 나온 비구니승들이
그 풍경을 더해 약간은 시들한 백일홍들의 모습을
살려주는 듯 하다.
꿀벌들은 그 뙤약볕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백일홍과 사랑을 나누기에 바쁘다.
그 비구니스님들 또한 그런 듯...
호랑나비인 듯 아닌 듯
여하튼 이 나비도 백일홍과 열애에 빠졌다.
늘상 봄이면 황룡사지 유채꽃밭이라 했는데,
이제는 계절마다 그 옷을 갈아입는 꽃동산으로 변모했다.
황룡사지를 제대로 즐기기 위해 선 황룡사지에 들어서기 전
먼저 앞에 보이는 황룡사역사문화관을 들러
사전 정보를 습득한 후 황룡사지와 꽃동산을 즐기면
더 유익한 여행이 되리라 여겨진다.
특히 입체영상관을 빠뜨리지 않길 바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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