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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라버린 보잘것 없는 솔방울이지만 꾸미지 않았기에 더 없이 깨끗하고 순수함이 돋보인다.
눈꽃산행은 커녕 심설산행이나 올바른 겨울산행은 맛보지도 못하고 봄을 맞았지만 꽃샘추위 덕에 춘삼월에 겨울산행을 맛보게 된다. 거기에다 보너스로 기암들과 언 눈들이 연출한 멋진 장면까지...
풍광이 수려하여 신선들이 내려와 풍류를 즐겼다하여 신선대로 불리우는 곳 역시 풍광은 장관이다. 신선대로 내려서면서 담아 본 주변 풍광들과 신선대의 모습이다.
남산을 오를때 마다 분재 같은 멋진 모습의 소나무들을 만나지만 그냥 눈으로만 즐기는 것이 대부분이다. 오늘은 그 몇 장면을 담아 본다. 자연이 만들어 낸 아름다운 자태와 바위 틈 사이에 뿌리를 박고 사투를 벌이는 끈질긴 생명력의 경이로움... 하지만 그 중에도 마른 잎을 떨..
바람의 언덕으로 내려서서 뒤돌아 보며 구름과 어우러진 하늘을 담아 본다. ▽ 내려다 본 바람의 언덕 전경
불과 427.6m의 높이인 황령산 정상이 내어준 부산 해운대에서 광안대교를 건너 멀리 영도까지의 풍광이다. 가까운 곳에 두고도 산행을 할 기회가 되지 않아 이 절경을 이제야 내려다 본다. 그것도 짧은 시간이기에 승용차로 오르지만 멋진 풍광을 즐기기에는 부족함이 없다.
,,, 며칠전부터,,강양항이 어딜까 어딜까? 했었다 진하해수욕장은 자주 들렀던 곳인데,,왜 내가 여기 이 멋진 장면을 몰랐단 말인가~ 진하해수욕장과,강양마을을 잇는 명선교, 그 가교역할을 한 명선교 덕분에,여기 이 진하해수욕장을 찾는 전국의 진사님들로 진하해수..
고깃배와 오징어 배들은 한가로이 흐느적 거리고 장만한 생선들이 갯바람에 흔들릴뿐 인적이 드물다. 오징어 잡이를 위한 선상의 등불들은 다시 찾아올 어둠을 위해 휴식중이고 어부들 또한 잠 못 이룰 밤을 위해 잠을 청한 듯 하다. 제법 큰 마을이지만 고적함이 맴도는 어촌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