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왕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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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무대왕의 뒤를 이어 호국룡이 된 왕비의 설화 / 대왕암과 울기등대의 풍경국내여행/경상도 여행길 2014. 9. 22. 06:01
20년 여만에 우연히 찾게 되는 울기등대와 대왕암, 그랬기에 카메라를 준비치 못했기에 부실하나마 갤투로 담아 보긴 하는데 역시 만족치 못한 사진들이다. 폰을 바꿀 기회가 된다면 카메라 성능을 우선 해야겠다는 생각과 함께 그길로 들어선다. 역시 20년이 지나버린 그곳의 모습은 낮설기만 하다. 하지만 산책길로 들어서자 옛 추억이 이내 아른아른 피어나기 시작한다. 지금은 성인이 되어 버렸지만 큰공주가 아장아장 뒤뚱거리며 뛰어 다녔던 그 길들... 숲그늘이 있어 좋고 가장자리의 야생화들로 운치가 있어 더 좋은 길이다. 바닷가에 펼쳐진 난장... 관광객들을 상대로 온갖 해물들을 팔아야 할 그곳은 추석연휴 중이라 그런지 모두가 휴점상태다. 그 맛도 좋지만 좋은 추억거리가 되기도 할 곳인데 말이 그렇게 길을 이어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