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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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절과 절개의 대명사 포은 정몽주 선생과 함께한 임고서원의 풍경국내여행/경상도 여행길 2014. 6. 11. 06:07
포은 정몽주 선생을 찾아 나선 임고서원은 경주에서 가까운 영천에 있기에 늘 한번 찾아야겠다는 생각만 하다 이제서야 찾게 된다. 임고서원(臨皐書院)은 기념물 제62호로 경북 영천시 임고면에 소재하고 있다. 임고서원은 고려말 충신인 포은 정몽주 선생을 추모하기 위하여 조선 명종 8년(1553) 부래산에 창건하여 사액되었으나, 임진왜란 때 소실되어 선조 36년(1603) 현위치에 중건, 재사액 되었다. 인조 21년(1643) 여헌 장현광 선생을 배향하고 정조 11년(1871) 서원철폐령으로 훼철되었다가 1965년에 복원하였다. 포은 정몽주 선생은 고려 충숙왕 복위 6년(1337) 현 임고면 우항리에서 일성군 운관의 아들로 태어나 공민왕 9년(1360) 문과에 장원, 예문검열 등을 거쳐 성균대사성, 문하시중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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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공산 은해사로 가는 길국내여행/경상도 여행길 2014. 6. 9. 06:06
한가한 주말 오후시간을 이용해 가까운 사찰을 찾기로 하고 나선 곳 그곳은 팔공산 자락에 자리한 천년고찰 은해사(銀海寺)다. 동화사에 버금가는 명사찰이지만 아직 한번도 가보지 못한 곳이기에 일부러 시간을 낸 것이기도 하다. 조금은 좁은 듯 한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식당가를 가로지르는 그 길을 따른다. 분수가 뿜어지면 시원하리라는 생각을 해보지만 시간을 정해 놓고 가동을 하기에 마냥 기다릴수는 없는 노릇... 그렇게 일주문을 지나는데 산행을 위해 사찰을 지날수 밖에 없을 경우 늘 인상을 찌푸리게 하는 사찰의 입장료였지만, 오늘은 사찰탐방이 목적이기에 삼천원의 입장료에 대한 불만 표현이 그다지 크지 않다.ㅎ~ 시원하게 뻗은 소나무숲 그늘을 편안히 즐기기도 하고 계곡수의 시원한 소리를 즐기기도 하며 그 길을 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