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산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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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길이 아름다운 경주 옥산서원의 주변풍경국내여행/경주시 산책길 2013. 10. 9. 19:30
자옥산 도덕산 봉좌산 그리고 어래산이 병풍처럼 이어져 그 뒤를 포근하게 감싸고 있고 정자루 아래로 아름다운 계곡물이 흐르는 옥산서원... 그 산들을 오르고 하산후에 만날수 있는 곳이지만 그 산들을 이어서 걷는 것이 대부분이기에 늘상 하산후에는 여유롭게 그곳을 돌아보지 못한 것이다. 해서 오늘은 일부러 시간을 내어 찾아 온 것이다. 포항 영천간 산업도로에서 옥산서원이란 이정표를 따라 우측 사잇길로 들어서면 도로 가장자리를 황금빛으로 물들이는 들판이 펼쳐지고, 좌측으론 자옥산과 도덕산 그리고 사진으론 보이지 않지만 우측으론 어래산까지 이어진 산줄기가 감싼 형상이다. 가을이 더 깊어지면 은행나무 가로수에서 노란 은행잎이 비가 되어 내리기도 하는 아름다운 길이다. 그길을 즐기며 기분 좋게 얼마 지나지 않아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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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 시간이 맞아 용담정과 옥산서원 가족 나들이국내여행/경주시 산책길 2009. 5. 18. 23:20
◈ 언 제 : 2009년 5월 17일 (일요일) ◈ 누구와 : 우리 가족 4명 ◈ 어디로 : 현곡면 가정리 용담정과 안강읍 옥산리 옥산서원 가족을 버리고 홀로 산행만 하다가 두 공주의 시험기간도 끝이 나고 하여 오랜만에 가족 나들이를 하게 된다. 먼 곳엘 가볼까 했지만 여인네들의 느린 준비에 11시가 넘어서야 집을 나서게 되어, 어쩔수 없이 가까운 천도교의 성지인 현곡 용담정과 안강 옥산서원을 찾았지만 그래도 즐거운 하루를 보낼 수 있었다. ▲ 용담교를 건너 용담정으로 가는 길 ▲ 수운 최제우를 모셔 놓은 용담정 ▲ 용담정 뒤로 오르는 길이 정겹게 느껴진다. ▲ 선경? 경선?이란 샘이 있지만 호스로 연결하여 아래로 내려놨다. ▲ 샘에서 이어진 호스로 흐르는 샘물을 한 모금씩 하고... ▲ 내려오면서 다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