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석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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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산반도의 풍경과 함께한 변산대명리조트에서 하룻밤국내여행/전라·충청도 여행 2015. 3. 4. 06:09
전주에서 하룻밤을 지내고 2월의 둘째주가 시작되는 날 부안 변산반도로 이동한다. 수년전 가족여행의 추억여행을 가는 것이다. 숙소가 점점 가까워 질 무렵에는 눈이 흔한 지역임을 쉬이 느끼게 하려는지 눈이 날리기 시작하고 이내 펑펑 쏟아지기까지 한다. 그렇게 오후시간에 도착하여 변산대명리조트에 여정을 푼다. 평수가 넓고 조망이 좋은 곳으로 방을 잡고 4인 가족이 하룻밤을 보낼 곳이네, 바깥으로 내려다 본 풍경이 여전히 심상치 않다. 폭풍이라도 불어대려는 듯 잔득 찌푸린 하늘과 바다... 인근의 마트에서 저녁과 아침을 위한 먹거리들을 준비하고 달려간 곳은 리조트입구의 조개구이집이다. 이 역시 추억의 여행 중 한코스이다. 그중에도 단연 키조개가 돋보인다. 그 포스가 여는 조개들을 압도하고 큰 관자가 대부분을 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