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영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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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봉들을 넘어 팔영산을 지나 능가사로...일반산행/전라·충청도 산행 2015. 10. 6. 00:30
강산초교에서 시작하여 선녀봉을 지나고 1봉에서 6봉까지 이어간 산행에 이어 7봉부터 기록을 이어 보기로 한다. 유순한 길로 생각했지만 더운 날씨이기에 그마저도 녹록치 않은 길을 힘겹게 올라 7봉인 칠성봉에 도달하게 된다. 그리고 복잡한 정상석을 피해 증명사진 하나를 남긴다. 다도해의 멋진 풍광을 배경으로... 이제 마지막 남은 암봉인 8봉과 그 좌측 뒤로 팔영산의 맏형이자 주봉인 깃대봉이 기다린다. 당겨본 칠성봉에는 여전히 후미 횐님들의 여유로움이 발목을 잡고 있다. 지나온 6봉 그리고 이젠 아득히 멀어져버린 선녀봉, 그 사이로 다도해의 절경이 펼쳐진다. 하지만 우리가 진행할 길은 저 8봉 정상을 향하는 길인데. 마치 6봉을 올랐던 그 험난한 길로 느껴지는 까칠한 8봉의 모습이다. 진행을 하기 전에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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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고 넘어도 끝이 없는 팔영산의 암봉들...일반산행/전라·충청도 산행 2015. 10. 5. 00:06
목디스크로 한동안 산행을 못하다 가까운 곳부터 산행을 시작하고 결국 감행한 장거리 원정산행지가 전남 고흥의 팔영산이다. 100대 명산으로 등재된 것은 물론이고 암릉미와 절경으로 명성이 자자한 산이기에 목디스크의 부담을 안고 과감하게 산행신청을 한 것이다. 하지만 역시 장거리 이동은 만만치 않았다. 자세를 아무리 바꾸어봐도 목디스크로 인한 팔의 통증은 감당하기가 어려웠다. ◈ 언 제 : 2015년 9월 20일(일) 10:20~ 16:20 ◈ 날 씨 : 맑음(구름 많음) ◈ 테 마 : 암릉산행 ◈ 누 구 와 : 마눌님과 함께 클라이밍산악회를 따라서(36명) ◈ 어 디 로 : 강산초등학교(폐교/10:20)→강산폭포(10:40)→선녀봉(11:55)→중식(12:12~12:59)→1봉 조망점(13:06)→1봉(유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