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산이 산과 풍경을 찾을때 강산이 산과 풍경을 찾을때

4월 우리산방 정기 산행지는 서울에서 내려와야 하는 친구의 차편을 고려하여 김천 황악산을 택한다. 괘방령에서 시작하는 백두대간길이 가장 좋은 코스로 생각되었지만, 제대로 된 산행을 한지가 어언 1년이 다되어 가기에 가장 짧은 코스인 직지사를 기점으로 한 원점 산행을 택하고 우리는 상가 주차장에서 시작하기로 한다. 산행거리가 도상 약 12km로 산행 예상시간을 5~6시간으로 잡았지만 회원들의 체력 저하와 험한 내림길 탓에 예상보다 훨씬 긴 시간의 산행이 되었다. 0430황악산.gpx ◈ 언 제 : 2017년 4월 30일(일) ◈ 날 씨 : 맑음(미세먼지 나쁨) ◈ 테 마 : 진달래 산행 ◈ 누 구 와 : 우리산방 회원 5명 ◈ 어 디 로 : 직지사 상가주차장(09:45)→직지사(10:02)→내원교(10:2..

◎ 2012년 7월 30일 월요일 오전 폭염속에 1박 2일의 가족여행을 전북 무주에다 대부분을 할애하고 두번째 날인 오늘 오후의 일부는 김천으로 향한다. 특별한 계획과 일정에 따른 것이 아니라 국도와 고속도로를 달리다 민생고를 해결하기 위해 김천톨게이트를 빠져나온 것이다. 그리고 10년이 다 되어가는 오래전 직지사 앞 관광단지에서 식사를 한 기억을 더듬어 그 곳으로 핸들을 잡은 것이다. 13,000원/1인분 짜리 정식이 조금은 비싼 듯 하지만 그 맛을 보고 나면 그리 아까운 느낌만은 아니다. 먼저 늦은 점심을 그곳에서 해결하고 직지사주차장으로 이동한다. 동국제일가람황악산문! 신라 눌지왕 2년에 아도화상이 이 절을 창건하였으며, 직지사(直指寺)의 사찰명은 직지인심(直指人心) 견성성불(見性成佛)이라는 선종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