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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정맥17구간(땅고개~소호(태종)고개)종주산행/낙동정맥(1·2) 2008. 6. 15. 09:16
2008년 6월 14일 07:50~12:50
산행거리 : 약 14km(정맥길) + 접속구간 1.4km
산행시간 : 약 5시간(구간조정)
이번 구간의 들머리 땅고개
산행시작을 위한 님들의 준비... 한걸음님은 너무 바쁘게 나오신지라 빠진게 없나 걱정이 많으시다.
멋진 부운님이 들머리를 향하기전에...
그리고 강산의 모습도
임도를 들어서자 마자 좌측으로 마루금을 찾아 진입한다.
단석산을 향하던 중 발견한 염소가족 새끼 두마리는 저 넘어 숨었다.(주인없는 보약? 새끼는 가벼워 가능했을텐데...ㅋㅋㅋ)
구간 외인 단석산 정상을 갈까 말까 망설이다가 도착해 버렸다. 이 분도 얼떨결에...(일종의 알바라고나 할까)
오늘 첨 뵙는 님... 너무나 정감 있고 따뜻한 마음을 가지신 분 같았습니다. 라면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단석산에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본 표지판 (국립공원 관리도 중요하지만 안내표지도 시원찮은 곳에 시그널까지 없애버린
것은 자연보호를 위한 옳은 방법 같지는 않네요.)
방주교회를 향해 앞서 가는 남산님.
방주교회
방주교회에서 내려다 본 OK그린목장
멋진 소나무 그늘 밑의 더 멋진 정맥팀 님들....
알바중인 한걸음님 걱정에...
알바기념사진 촬영에 쑥스러워 하시는 오늘의 알바맨 한걸음님. ㅎㅎㅎ 선배님! 교대로 알바하더라도 같이 하는일은 없도록 합시다.
비지리를 배경으로 사진촬영에 한창인 님들.
한걸음님도 한 방 찰칵.
고라니(?)가 변을 당한 것 같다.
2~3미터를 지나 다리 한 쪽이....
OK그린을 조금 지나니 임도가 나오고 이동통신 송신탑이 보인다.
임도를 한동안 걷다보니 저 너머 OK그린 관리사무소와 매표소 쪽이 보인다.
이런 조각물도 있고...
메아리 농장을 향해 앞서가는 한걸음님.
저기 앞서간 남산님과 님들이 오디를 따 먹고 계신다.
저 멀리 우리가 가야할 백운산과 고헌산이 보인다.
산딸기 맛에 산행의 목적을 잊어버린 님들...
아랫상목골에 먼저 도착한 팔도강산님.
팔도강산님의 도움으로 나도 한판 찍고...
(뒤로 시그널이 보이지만 진입후 곧 개발된 도로로 다시 나오게 된다. 이 지역의 정맥길은 허리가 많이 잘려 이런 일이
몇번이나 되풀이 된다. 남산님을 이지역 지리를 워낙 잘 알고 계신지라 아예 마루금을 포기하고 개발도로를 택하신다.)
정맥길의 허리를 잘라놓은 원흉 중 하나.
중간에 있는 나무가 층층나무, 그리고 이렇게 나무들이 서로를 안아 주듯 상생하는 나무(연리지-連理枝)는 보기도 힘들고
보게 되면 행운이 따른다는 남산님과 북극성님의 말씀.(로또가 한 번 되려나...ㅎㅎㅎ)
저기 산아래로 처 외가가 있는 박달마을과 박달지가 보인다.
소호고개(태종고개)
여기서 중식을 하고 백운산과 고헌산을 넘어 목적지 외항재로 가려니 바로 앞에 있는 백운산이 너무 버겁게 느껴진다.
근데 이게 왠일! 우여곡절 끝에 여기서 코스를 자르고 다음 번에 여기서 부터 잇기로 합의를 하고 하산하게 되었다.
하산전에 기념사진을 남기고 진행한다.
하산길에 본 전원주택 마을.
뭔가 신기해서 가까이 가 보니 브로콜리! 마트에서나 보고 밭에서 자라는 모습은 첨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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