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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낙동정맥18구간(소호고개~운문령)
    종주산행/낙동정맥(1·2) 2008. 6. 29. 12:45

       2008년 6월 28일 08:00~17:00

       우중산행 9시간(만들어 한 알바 1시간 30분 및 중식시간 포함)

       산행거리 : 약 15.2km + 접속거리 약 1.4km  알바 왕복 약 6km

     

     

     

     

     

     지난구간에서 숙제로 남긴 소호고개가 들머리인데 거기까지 버스가 들어갈 수 없어 여기서 부터 걸어서 가기로 한다.

     

    저기 보이는 전원주택 단지를 지나서...

     

     

    지난구간 날머리

     

    들머리에서 부운님이 멋지게 한 판...

     

    오늘 첨 합류한 스머프님

     

    백운산에 오르기까지 계속해서 볼 수 있는 운무와 마루금들

     

     

    전망바위에서 좌 우 그리고 발아래를 한 번씩...

     

     

    그러고 보니 우중산행에 정신이 없었나? 쩍바위는 어디에...

     

    계속되는 운무와 마루금들... 

     

     

     

     

     

     

     

     

    이상한? 늑대소리와 함께 태백산님이 올라오시고 한걸음님과 부운님 그리고 강산이 4명이 외항재까지 계속 동행한다.

     

    부운님 폼 조~심다.ㅎㅎㅎ

     

    강산도 폼 함 잡고.... 

     

    저 멀리 운문령이 운무로 덮여있고 그 뒤로 가지산이 보인다.

     

    지나온 마루금을 돌아보고

     

      

    고헌산의 너덜길이 좌측으로 보인다.

     

    불행히도 조망은 여기까지다. 장대같은 비와 운무로 고헌산을 오르는 너덜길부터는 한치 앞도 보기 힘들다.

     

     

     

    부운님

     

     

     

     

     

      

    백운산 하산길 한동안 좋은 길로 가다가 보니...

     

    이렇게 험한 길이 한동안 계속된다.

     

    고헌산이 가까와 온다.

     

    지나온 백운산도 함 돌아보고... 

     

    소호령에서 이어지는 시멘트 포장길

     

    정맥길을 안내하는 이동식 화장실이 보이고, 그 옆에 팔도강산님의 의자가...ㅎㅎㅎ 부서진걸 보니 아닌것 같다.

     

    컨테이너박스 옆으로 기도원이 있다.

     

    부운님과 태백산님.

    (외항재까지 마지막 사진이다. 고헌산 너덜길을 오르다 보니 장대비에 베낭 허리벨트 주머니에 넣어둔 디카가 혼자 발작을 해 놀라서 베낭안에 넣었기 때문이다. 부운님 찍어주신 고헌산 정상석 사진 빨리 올리주이소~)부운님이 고헌산은 영남알프스의 사열을 받고 있는 대대장 격이라 할 만큼 영남알프스의 고봉과 마루금들을 다 조망할수 있는 곳이라 하셨는데, 운무로 뒤덮여 전혀 그런 모습을 볼 수 없어 안타깝기만 하다.

     

    고헌산 정상 비닐로 싼 부운님 디카를 꺼내서 급하게 태백산님 한걸음님과 한판씩 하고 다시 넣었는데...

    우짜노! 그 놈이 아파서 병원에 보내신단다.

     

    장대비에다 운무로 조망이 전혀 없지만 다행이 부운님의 디카로 부운님과 한걸음님과 함께 정상석이라도 남겼으니....

     

    외항재까지 도로로 가야하나... 마루금을 타야하나...

     

    태백산님 의견을 따라 건너편 마루금으로 ...  

     

    외항재 마을이 한눈에 들어온다. 반대편 길 끝이 우성목장이다. 점심식사 후 가야할 방향이다.

     

     

    주인 아주머니(?)의 배려로 식당옆 한켠에서 비를 피하고 점심식사를 해결하기로 했다.

     

    첨 오신 스머프님이 우리 일행을 혼자서 기다린다고 추위에 많이 떠셨을텐데 찌개까지... 스머프님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도착한 후미팀 님들께 자리를 인계하고...출~발

     

    894.8봉에서 셀카도 여의치 않고 해서 스틱만...

     

    직진을 해야 하나 좌회전을 해야 하나... 한동안의 갈등 중에 스머프님이 도착하고 의논 끝에 지도를 보니 직진같고 또 시그널이 직진방향에 많이 붙어있어 직진을 하려는데 태백산님과 한걸음님이 도착한다. 노련한 태백산님께 다시 확인하니 우리가 문복산으로 갈뻔 했다는 사실.... (우와~ 오늘 또 알바를 심하게 할뻔했다.)

     

     

    고놈 참! 요상히도 생겼다.

     

    그래서 스머프님과 함께...

     

    한걸음님도 함 박으시죠.

     

    운문령 도달 직전의 건물

     

    운문령에 도착해서 첫번째 포장마차에서 물어보니 선두그룹이 한참이나 기다리다 30분 전에 출발했단다.

    그렇다면 갈수 있겠다 싶어 태백산님과 처음에 정한 목적지인 배내재까지 동행하기로(한걸음님의 만류에도) 했다.

     

    (한걸음님이 남겨주신 사진)

    이렇게 출발은 여유만만 했지만...장대비에 마루금을 포기하고 임도를 택해서 한시간 정도를 힘차게 치고 나가는데 점점

    기운이 떨어지고 머리까지 어질어질 몇번이나 갈등을 한다. 앞서가는 태백산님을 따라 붙이기가 힘들다. 결국 태백산님이

    주신 자두로 영양보충을 했지만 자신이 없다. 이대로 하산하는게 민폐를 덜 끼치는 길이라 판단하고 하산하기 위해 한걸음님께 전화하니 버스가 벌써 도착해 출발직전이란다. 30분만에 가겠다니 기다려 주신단다. 결국 이것도 민폐 여러 낙동님들을 기다리게 했다. (죄송합니다. 낙동님들 하지만 최선을 다해 빠른 걸음으로 하산했습니다. 용서 하이소.^^)

     

    산사나이님과 팔도강산님이 담은 하산주 겸 제일 어른이신 북극성님의 송별회식 모습

    (북극성님 부디 나이지리아 파견 무탈하게 다녀 오셔서 다시 뵙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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