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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산 이무기능선(남산)일반산행/근교산행(경주) 2008. 8. 18. 22:25
2008년 8월 17일 13:50~16:45(산행시간 약 3시간)
용장골~천우사~이무기능선~고위산 정산~봉화대봉~칠불암봉~저수지~용장골을
한걸음님과 강산 둘이서
3일 간의 연휴임에도 멀리서 손님이 찾아와(뿐만 아니라 계속 비도 왔었다는 것으로 위안을 삼고, 물론 다른 때도 비가 산행을 막지는 못했지만...)
산행을 하지 못해 여느때와 달리 토요일이 아닌 일요일 오후 산행을 하게 되어 가깝고 가 본지가 오래된 고위산 이무기능선으로 향하려는데 한걸음님의
문자가(남산 안가나?)... 그리하여 한걸음님과 함께....
망월사 앞 포장집에서 국수로 간단히...(한 그릇에 2,500원 양은 적지만 너무 저렴해 간식으로 딱 입니다요.ㅎㅎㅎ) 그리고 하산 후 막걸리도 한 잔 캬~
용장골에 주차를 하고 올라야 할 이무기능선을 한 번 꼬라 보고.....
비가 온 후라 물이 많아 용장골 계곡이 큰 산의 깊은 계곡 부럽지 않을 정도로 멋지다.
암릉구간이 시작되려나
여기서 물 한 모금하고
오를 능선을 한 번 쳐다보고
쌍봉도 함 보고
오르다 능선을 다시...
밧줄구간에서 한걸음님
멋진 소나무 뒤로 금오산이 보인다.
정상도 다 되어 가고
한걸음님이 멋진 조망을 한참이나...
오랜만에 찾은 이무기능선에 구간구간 밧줄이 없어진 곳이 있어 조심스럽다.
지나온 능선과 뒤로 보이는 금오산
강산도 금오산을 배경으로....
저 멀리 낙동정맥길인 듯 한 마루금들을 쳐다보며 한걸음님과 함께 잠시 낙동정맥길과 낙동님들을 떠 올린다.
누가 껍데기를...
쌍봉으로 가는 능선길(산객이 서 있는 곳)도 멋진 코스로 보인다.
밧줄이 없어진 구간에서 나눈 대화내용이(국립공원사무소에서는 위험하니 다니지 마라는 경고문을 붙이면 끝이죠 뭐!) 구간 끝 지점에...
정상에서 한걸음님과 강산(아저씨 사과는 맛있게 잘 얻어 먹었는데, 머리는 와 잘라 놨능교? ㅋㅋㅋ)
봉화대로
그리고 칠불암으로 해서
설잠교로 해서(설잠은 김시습의 법호, 조선초 매월당 김시습이 한 때 용장사에 머물며 수많은 글과 시를 남겼다고.....)
용장마을로.... 가볍게 산행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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