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미산, 용림산 산행일반산행/근교산행(경주) 2008. 9. 7. 20:44
◈ 언 제 : 2008년 9월 6일 토요일 10:30~14:40
◈ 날 씨 : 맑은후 점점 흐림
◈ 누구와 : 한걸음님, 광마님 그리고 강산 3명
◈ 어디로 : 용명3리 회관~구미산(594m)~용림산(518m)~탑골~용명3리 회관
◈ 얼만큼 : 약 4시간(중식시간과 충분한 휴식시간 포함) - 3시간 30분 코스로 봐도 될 듯 함.
마을입구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약 150m 정도 걸어서 우측 안으로 마을회관이 보인다.
계속 시멘트 포장길을 지나면
용곡저수지가 보이고 우리는 저수지 아래서 우측으로 진입한다.
수로를 따라 계속올라 가고...
우측으로 건너는 작은 다리가 있지만 우리가 갈 길은 직진이다.
여기서 부터는 제법 표시리본이 많이 보인다.
한동안 한적한 오솔길... 걷기가 편하다.
등로 옆에 망토버섯들이... 버섯을 본 후 오름길이 시작된다.
경주김씨 묘. 선답자(국제신문)에 의하면 영천이씨묘를 지나야 하지만 보지 못했다. 아마도 지나온 갈림길의 우측이었으리라...
헬기장을 지나 바로 구미산 정상이다. 지난번에 우중산행이후 두번째 찾는 곳이지만 역시 조망도 없고 별 특색없는 산이다.
그래도 야생화는 아름답다.
정상석에서 강산이 족적을 남기고
그나마 우리가 오른 반대편으로 현곡면이 조망된다.
한걸음님과 광마님
정상에서 5분 정도 이동하면 591.5m봉의 전망대에서는 내가 사는 황성동을 비롯한 경주시내는 물론...
좌측으로 옥녀봉 우측으로 선도산 날씨 탓에 흐리긴 하지만
뒤로는 남산과 토함산 사방팔방 조망이 끝내준다.
단석산도... 담지는 못 했지만 우측으로는 오봉산 너머 사룡산과 이어지는 낙동길들도...
돌아본 구미산 정상
영일정씨 묘(연일정씨 묘라고 개념도에 나와 있어 한참을...)
구미산 전망대에서 여기까지의 등로는 낙동정맥길을 연상케 할 만큼 잡목과 잡풀 우거진
등산객이 많이 다니지 않은 듯한 길이었다.
형제바위 사이의 전망바위에서
우측으로 형제바위가 보이고 그 뒤로 용곡지가 조망된다.
좌측으로는 마주보고 있는 또 하나의 형제바위(뒤에 있는 바위)가...
진행 등로를 약간 이탈해 발견된 봉에서 한걸음님
그리고 강산(무속행위를 많이 하는 곳 같다. 제를 지낸 듯한 오징어 등 음식물들의 썩는 냄새가 진동을 한다.
하여 제법 좋은 봉우리인 듯 하지만 대충 족적만 남기고 도망치듯 빠져 나온다.)
와송(수일 전 텔레비젼으로 본 기억이 있어 와송임을 알게 되었다. 항암효과가 좋다는 데...)
전망바위로 다시 돌아와 식사를 40여 분간 하고 출발~
용림산 정상
(진행하는 등로에서 다소 이탈되어 잘 못하면 정상을 들러지 못하고 내려올 수도 있겠다.)
나주임씨묘
(아주 잘 꾸며 놓았다. 아마도 후손들이 잘 된 집안인 듯 하다.)
묘지입구의 멋진 소나무
(이 소나무 외에도 멋진 소나무들을 많이 옮겨 심은 듯 보였다.)
탑골의 담쟁이가 덮인 시골집 울타리가 멋지다시며 촬영 중인 한걸음님
행님 폼 함 잡아 보이소~
월성 용명리사지 삼층석탑
지나온 길을 돌아보고...
탑골을 빠져나올 쯤 우측으로 보이는 탑곡지
그리고 정면으로 보이는 아주 큰 나무들 아래에 있는 의자들을 보니
여유롭게 휴식 중인 마을 어르신들의 모습이 느껴진다.
저 아래로 마을회관(2층 건물)이 보이고...
주차장에 나의 애마도 보인다. 오늘 산행도 짧았지만 첨 오는 길이라 비교적 만족스럽다.
'일반산행 > 근교산행(경주)'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부산성을 종주하며 오봉산을 오르다-2 (0) 2008.09.15 부산성을 종주하며 오봉산을 오르다-1 (0) 2008.09.15 고위산(쌍봉) (0) 2008.08.31 동대봉산과 함월산으로 해서 기림사로 (0) 2008.08.31 고위산 이무기능선(남산) (0) 2008.0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