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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얼떨결에 코스변경으로 밝얼산과 오두산을...
    일반산행/영남알프스 산군 2009. 4. 20. 12:36

    ◈ 언   제 : 2009년 4월 18일 토요일  10:00~15:16

    ◈ 날   씨 : 맑음

    ◈ 누구와 : 이사님, 시골지기님, 한걸음님, 울산누님(김명숙님) 그리고 강산  (5명)

    ◈ 어디로 : 대덕사→밝얼산(738m)→배내봉(966m)→오두산(823.8m)→지곡저수지

    ◈ 얼만큼 : 약 5시간 15분(중식시간 및 휴식시간 포함)

     

     

    지난주에 비가 오긴 했지만 산의 건조함을 해갈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양이라 여전히 대부분의 등산로가 통제되고 있다.  통제중인 산에 오르는 것이

    부끄러운 일이기도 하지만 산불예방에 만전을 기하리라는 다짐을 하고 통제를 하지 않는 밝얼산과 오두산을 오르기로 하고 이번 주말도 어김없이 산행

    을 강행하기로 한다. 초행길이고 산행지도도 없지만 오늘은 영남알프스의 지도가 머리에 가득하신 울산 누님의 가이드를 받을수 있기에 편안하게 산행

    을 할수 있다.                                                                                                                                                                                       

                                                                                                                                                                                          

     

     

    (10:00) 들머리를 찾아...

     

     자그마한 저수지가 아름답다. 하지만 들머리를 향하는 길이 아니라 이내 돌아선다.

     

     왼쪽부터 우리가 올라야 할 능선과

     

     배내봉이 있는 주능선

     

     그리고 하산코스인 오두산이 있는 능선을 조망해 본다.

     

     대덕사의 스님이 정원을 가꾸고 있는 모습이 평화롭다.

     

     들머리는 대덕사 왼쪽으로 난 수로를 통해 오르게 된다.

     

     

     된비알을 한참이나 오른 후 밝얼산 정상에 도착한다.(시골지기님과 이사님)

     

     강산

     

    배내봉이 있는 주능선까지는 아직 한참을 올라야 한다.

     

     반대편 능선 오두산의 모습

     

     뒤를 따른 한걸음님과 울산누님

     

     한걸음님

     

     등로 좌측으로 보이는 낙동정맥길의 신불산과 간월산의 모습이 나를 유혹한다.

     

    돌길이 지겹도록 이어지고 진달래꽃이 떨어진 후이지만 산행길은 정겹다.

     

     울산누님이 준비해 오신 맛있는 찬과 함께 여유롭게 식사를 마치고 오른 배내봉에서는 저 멀리 좌로는 영남알프스의 끝자락인 시살등과

    오룡산이 있는 마루금이 조망되고

     

     정면으로는 재약산 수미봉과 사자봉이

     

     그리고 우로는 능동산 너머로 운문산과 영알의 맏형인 가지산이 조망된다.

     

     배내봉에서 시골지기님

     

     시골지기님, 한걸음님, 강산 그리고 이사님

     

     간월산과 신불산을 향한 마루금이 멋지게 늘어섰다.

     

     내려다 본 오른쪽으론 지나온 능선과

     

     왼쪽으로 가야할 능선이 조망된다.

     

     배내재 아래로 조망되는 울산상공회의소 연수원

     

     

     

     갈림길이 있는 안부에서 잠시 목을 축이고...

     

     전망바위에서 풍광도 즐기고

     

    전망바위에서 본 배내재와 석남터널 갈림길의 모습

     

     

     

     오두산 정상에서 강산, 이사님, 한걸음님 그리고 시골지기님

     

     시골지기님, 울산누님 그리고 한걸음님

     

     석남사 갈림길

     

     돌탑봉이라 표기되어 있는데 아마도 무명봉인 듯 하다.

     

    날머리인 거리마을이 눈에 들어오고

     

    이내 정자나무 아래 우리가 주차한 곳으로 도착한다. (15:16)

     

    어렵게 만난 흰제비꽃의 모습인데 촬여기술이 영~

     

     하산주를 위해 간 울산누님의 올아버니가 운영하시는 가든에서 조망되는 신불공룡의 모습이 너무 멋있어서

     

     당겨본 모습은 독수리 머리같은 멋진 모습이다. 울산누님의 말에 의하면 그늘이 항상 유지된다하여 이 지역 사람들은 저 바위를 그늘바위(?)

    부른다고 한다. 오늘의 산행은 배부른 산행이었다. 울산누님이 준비해 오신 많은 나물들과 돼지고기로 맛나게 점심을 해결하고 하산해서

    소화도 다 되기전에 한걸음님이 또 옻닭과 맥주를... 누님과 행님 덕분에 배터지게 먹었습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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