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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암 이병철 선생의 생가를 찾아서국내여행/경상도 여행길 2012. 2. 7. 22:00
◈ 언 제 : 2012년 2월 4일(토) 오후
◈ 날 씨 : 흐 림
◈ 테 마 : 재벌가의 기를 찾아
◈ 누 구 와 : 하나산악회 회원
◈ 어 디 로 : 경남 의령군
산악회 정기산행을 시산제 관계로 짧은 코스로 하였기에 여유시간이 많다.
해서 가까운 곳에 위치한 호암 이병철 선생의 생가를 찾아 보기로 한다.
(공명님의 사진을 빌려서...)
주차장에서 마을 골목길을 따르니 큰 기와로 된 주택의 울타리가 고풍스럽게 이어진다.
이건희 회장의 생가란다.
잠시후 우측으로 호암 이병철 선생의 생가가 자리하고 있고
우리는 그 곳으로 들어선다.
호암 선생은 삼성그룹의 창업자이자 우리나라의 경제발전을 이끈 대표적 기업가이다.
1851년 호암선생의 조부께서 대지 면적 1,907㎡에 전통 한옥 양식으로 손수 지었으며,
호암선생은 유년시절과 결혼하여 분가하기 전까지의 시절을 이 집에서 보냈다 한다.
앞마당의 우물과 집 뒤로 둘러싼 나즈막한 언덕이 예사롭지 않다.
재물의 기가 산능선을 타고 내려와 우측 암반이 위치한 곳에서 멈춘다는 풍수지리학적으로 재물이 모이는 곳이란다.
님들은 두손과 얼굴을 그 암반에 대고 한참을 기도하듯 멈춘다.
기를 받는다는 것이다.
형님! 형님 나이에는 이제 늦었습니다.
ㅎㅎㅎ 농을 던져 보지만 님들은 기받기에 여념이 없다.
고정 문화해설사도 자리를 지키고 있고 호암선생의 일대기를 장황하게 설명을 해 주신다.
호암선생의 조부때 지어진 생가로 방향과 위치는 변함이 없지만 모두가 리모델링 되었다는 것이다.
그렇게 기를 받고 해설도 받은 후 하산주를 위해 의령의 유명한 국밥집으로 이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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