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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방이라도 파란물이 떨어질듯 한 새파란 용담꽃야생화·초/9월~11월의 야초 2013. 10. 25. 19:00
산행중 숲속에서 만난 용담...
그 빛깔이 너무 파래 금방이라도 파란물이 뚝뚝 떨어질 듯 하다.
용담은 용담과에 속하는 다년생초로
용(龍)의 쓸개(膽)처럼 쓰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30~50cm의 키로 자라며 줄기에 가는 줄이 있고
굵은 뿌리를 가진것이 특징이다.
잎은 마주나고 잎자루가 없으며 2개의 잎 기부가 만나 서로 줄기를 감싸고 있다.
8~10월 무렵 종의 형상을 한 꽃이 줄기 끝이나 잎겨드랑이에 몇 송이씩 모여
푸른빛이 도는 자색으로 핀다.
수술이 5개로 꽃통에 붙어 있고,
암술은 1개이며 열매는 삭과로 익는다.
뿌리는 가을철 그늘에 말려 식욕부진이나 소화불량에 사용하며,
건위제나 이뇨제로 사용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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