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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겨울바다축제가 열리고 있는 영일대해수욕장의 겨울아침풍경
    국내여행/경상도 여행길 2014. 1. 8. 06:00

     

     

    여가시간을 활용해 아침시간에 찾은 포항 영일대해수욕장

    불과 1년 전만 해도 북부해수욕장으로 불렸던 곳이다.

     

    그 이름이 바뀌면서 영일대(迎日臺)란

    해상 전망정도 생기고 주변 풍경도 많이 바뀐 듯 하다.

     

     

     

    영일정 앞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먼저 해안의 아침풍경을 살펴본다.

     

    바다축제가 열리는 곳이란 생각을 할수 없을 정도로

    조용한 아침의 바다풍경...

     

     

     

     

    그리고 영일대를 향한다.

     

     

     

     

    영일대 뒤로는 포스코(포항제철소)가

    아침햇살에 희미하게 보이고...

     

     

     

     

    찬 바닷바람에도 따사로운 햇살을 받으며

    들어서는 그길 영일교다.

     

     

     

     

     

    영일대에서 바라본 해안의 풍경은

    여전히 차분하기만 하고...

     

     

     

     

    굴뚝으로 연기를 내뿜는 포스코 철강공장 또한

    여전히 햇살에 가로막혀 희미한 모습이다.

     

     

     

    산책을 나오는 가족들과 연인들만 간간이 보일뿐

    이곳 또한 조용한 아침풍경이며,

     

    방파제에 묶인 배들도 망중한에 빠진듯 여유로운 풍경이다.

     

     

     

     

     

    그 한가로운 풍경을 더하는

    강태공 어르신들...

     

    그런데 낚시를 하는 기법이 신기하다.

     

    제법 깊이 들어가서 릴을 던진 후

    그 낚시대를 어깨에 메고 다시 걸어 나오신다.

     

    더 멀리 던지기 위해서 일까?

     

     

     

     

    그렇게 걸어 나와서 만나게 되는 장면...

     

    그것은 설치예술이나 조각품이 아닌

    바로 방치한 쓰레기들이다.

     

    어찌보면 아름다운 모습이기도 한데...ㅎㅎ

     

    시민의식이 아쉬운 대목이다.

     

     

    그나마 한곳에 모아둔...ㅎ~

     

     

     

     

    연인들이나 가족들이 즐기는 바이크들도

    한가롭고...

     

     

     

    코뿔소가 바위를 향해 돌진을 하려는 무시무시한듯

    재밌는 조각작품...

     

     

     

    그리고  아담한 무대가 해수욕장 한 가운데를 차지하고 있는데,

    아마도 작은 길거리 음악회나 공연을 하는 곳인 듯 하다.

     

     

     

    아이들과 아침산책을 나온 아빠들의

    모습도 겨울바다풍경을 아름답게 장식한다.

     

     

     

     

    이 괴상한 장면은 또 뭔가?ㅎ~

     

    만원버스를 연상케하는 조각작품이다.

     

    학창시절 만원버스의 출입문에 메달려

    위태롭게 올라탔던 추억이 새록새록 피어나는 대목이다.

     

     

     

    또 다른 조형물...

     

    어떤 조류의 형상일까?

     

     

     

     

     

    겨울바다축제의 홍보안내판이 무색한 아침풍경...

     

    간간이 산책중인 시민들이 보일뿐

    너무나 조용하고 평화롭다.

     

     

     

    책을 보다 하늘은 왜 올려다 보냐?ㅎㅎ

     

    젊은이의 꿈과 이상을 표현한 것일까?

     

     

     

    영일대 해수욕장의 겨울아침풍경은 이랬다.

     

    조용하고 차분한...

     

    하지만 밤이 찾아오면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몰려들고

    주변은 불야성을 이루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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