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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항 풍차언덕의 풍경국내여행/경상도 여행길 2014. 4. 14. 06:12
수우도 섬산행을 위해
지난주에 이어 또 사천으로 달려왔다.
그리고 잠간의 여유시간에 사천항 인근에 있는
풍차언덕으로 오른다.
지난주 사량도 지리산 섬산행을 마치고
나오는 길에 올려다 보았던 풍차언덕의 모습이다.
시간이 허락 된다면 올라 보고싶다는 생각과 함께...
해서 오늘은 짧은 여유시간이지만 그곳으로
오르게 된 것이다.
가파른 계단길...
이길은 노약자들이 오르기에 너무나 위험한 길이다.
경사가 급하고 계단이 지나치게 높아서인데,
다행히 우측으로 에둘러 경사를 줄인 나무계단을 만들어 놓았다.
그렇더라도 이 급한 계단길은
막아 두는게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다.
각설하고...
궁금했던 그곳으로 올라본다.
아담하고 자그마한 공원에
풍차전망대가 중심을 잡고 조경도 비교적 잘 되어 있다.
이웃블로그에서 본 두물머리의 그것과 흡사한
액자 포토존이 시선을 끈다.
그래서 우리모임 중 가장 큰형님을 모델로...
각도에 따라 조금씩 변하는 풍경들...
그렇게 잠시 풍광을 즐기고
이번엔 풍차전망대 안으로 들어선다.
그리고 2층으로...
인적이 없는 조용한 그곳
2층을 지나 3층까지 올라가서 유리창 너머로
내려다 보이는 풍광을 즐긴다.
삼천포대교의 멋진 자태도 담아보고
배를 타고 이동할 사량도와 수우도 방면까지
시원하게 좌망되는데,
주차장에는 이미 횐님들이 모였다.
아마도 선착장으로 이동할 모양이다.
해서 여유로움은 바쁜 걸음으로 바뀌고
이내 그 풍차전망대를 빠져나오게 된다.
그리고 작은 유채꽃밭을 배경으로
선착장 방면의 풍경과 함께
그곳으로 향한다.
수우도를 향하는 작은 배를 타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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