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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안 강주마을 해바라기 축제장의 풍경
    국내여행/경상도 여행길 2014. 7. 22. 06:01

     

     

     

     

    이웃 블로그의 포스팅으로 알게 된 행사

    바로 경남 함안군 강주마을의 해바라기 축제장을 찾기로 한다.

     

    이동 거리가 2시간 가까이지만

    가족들이 좋아할거란 생각에 찾아 나선 것이다.

     

     

     

    올해가 2번째 열리는 강주마을 해바라기 축제

    그래서인지 조금은 아쉬웠던 축제장이었다.

     

    어찌보면 폭염이 더 그렇게 했는지도 모를일이기도 하다.

     

     

     

    그 폭염은 관광객들만 괴롭힌게 아니라

    그 주인공들인 해바라기들까지 고개를 못들게 했다.

     

    더위 탓인지 그 무거운 머리 탓인지는 모를 일이지만

    대부분의 큰 해바라기들은 그랬던 것이다.

     

     

    하지만 작은 언덕의 정상부에는 생각보다 많은 인파...

     

    그곳에서 내려서는 큰 카메라를 든 이들마다

    얼굴에는 땀범벅이다.

     

     

     

    안쓰럽기까지 한 무거운 머리들...

     

     

     

     

    무대에 서야할 공연의 주인공들도 폭염에 대피를 한 것일까?

    스피커를 통한 음악소리만 요란스러울 뿐이다.

     

     

     

     

    그 폭염에도 굴하지 않는 열정들...

    진사님들이나 모델들이나 한결 같다.

     

     

     

    해바라기의 얼굴,

    누군가가 검은 씨앗만을 남기고 그 부위를 뜯어 조각을 한 것이다.

     

    짓궂은 어른들의 장난일수도 있겠지만

    그리 나쁘게만 보이지는 않는다.

     

     

     

    폭염에 견디기 힘들 지경이지만

    멀리까지 왔기에 불평불만과 주변의 갖은 악조건을 견디며

    그 풍경을 즐기지만 그리 긴 시간을 가지지는 못한다.ㅎ~

     

     

     

    여기 또 하나의 익살스런 작품...

     

     

    해를 바라보아야 할 해바라기들...

    폭염 속에서는 지들도 어쩔수 없이 힘든 모양이다.

     

     

     

    장작님의 포스팅에서 빛을 발했던 그 주인공인

    빨간 짚차가 저 멀리로 보인다.

     

    해바라기 밭 한 가운데에서 빨간 포인트를 주었던 주인공...

    그 또한 폭염에 꼬리를 내린 것일까?ㅎ~

     

     

     

     

    그렇게 폭염속에서 해바라기들과 함께 같이 고개를 숙인채

    그 풍경들을 즐기고 내려설 때는 바삐 내려선다.

     

    벽화들로 꾸며 논 강주마을 안길로...

     

     

     

     그리고 뒤로 보이는 간이주막에서 부추전 한장과

    막걸리 한병을 시켜 네가족이 간단히 나누어 마신다.

     

     

    시골 아낙네들이 붙인 부추전은 향긋한 냄새가 가미

    되어 기대 이상으로 맛이 있었다.

     

     

     

     

     

     

    그렇게 시골풍경들을 즐기며 주차장으로 빠져나온다.

     

    폭염을 피하기 위해

    최대한 신속한 동작으로...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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