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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풍경까지 아름다운 강릉 커피박물관
    국내여행/강원·경기도 여행 2015. 8. 11. 01:00

     

     

     

    국내 최초의 커피 전문 박물관

    강원도 강릉시에 있는 그곳을 찾았다.

     

    시가지가 아닌 깊은 산골에 있기에 그 풍경까지 좋은 곳이다.

     

    4인 가족이 입장료 5천원씩

    그러니까 2만원으로 입장권을 발권하여 들어간다.

     

    약간은 비싼듯 하지만

    잠시후 그 내막을 알고나면 그렇지

     않음을 알수 있을 것이다.

     

     

     

     

    관람은 바닥에 표시된 화살표를 따르면

    편안하게 즐길수 있는데,

     

    들어서는 길은 물론이고

    주변풍경까지 아주 만족할만한 곳이다.

     

     

     

     

    커피에 대한 역사와 유물들...

     

    실내 인테리어 분위기가

    커피향이 짙게 깔려 있는듯한 느낌이다.

     

     

    이곳 강릉 커피박물관은 세계 2만 여점의 커피 유물과 각국의 커피문화,

    그리고 우리나라의 커피역사에 이르기까지 한눈에 감상하고

    커피 로스팅(roasting)및 커피 추출 등을 체험할 수 있는 곳이다. 

     

    김준영 최금정 부부가 세계의 커피유물들을 20여 년에 걸쳐 수집하여

    2000년 3월에 이곳에 커피박물관을 조성하하여 개관 하였다 한다.

     

     

     

     

     

    커피를 가공하고 마시기 위한 도구들

    그 유물들이 커피의 긴 역사와 변천사를 설명하고 있는 것이다.

     

     

     

     

     

     

     

     

    고급스럽고 귀한 도구들 부터 시작해서

    아주 원시적인 초창기의 도구들이 모두 전시된 곳이다.

     

     

     

     

    한눈에 보아도 이건 우리 커피의 초창기 도구로

    여겨지는 절구와 공이다.

     

     

     

     

    그리고 세계 각국의 초창기 도구들...

     

     

     

     

     

     

    그리고 또 가장자리에 아름다운 꽃들이 반겨주는

    데크길을 따라 이동한다.

     

     

     

     

    커피를 가공하는 단계별로 불려지는 이름과

    종류들을 잘 설며해 놓은 곳이다.

     

     

     

     

    커피문화의 역사...

     

    그 문화가 얼마나 오래되었는지

    그리고 소중하게 이어져 왔는지를 느끼게 하는 유물들이다.

     

     

     

     

     

     

    건물을 빠져나와 이동할 때마다 반겨준는

    아름다운 꽃길들 또한 즐길거리중 하나다.

     

     

     

     

     

     

     

     

    이번엔 멋진 카페분위기의 인테리어와

    그 과정을 표현해 논 곳이다.

     

     

     

     

     

     

    이번엔 커피나무들이 자라고 있는

    온실통로를 따라 이동한다.

     

     

     

     

    실물로는 생전 처음 보는 커피열매들...

     

    간혹 그것을 따는 관광객들도 있는 모양이다.

    무인카메라까지 설치하고 경고문까지 붙여논 걸 보니 말이다.

     

     

     

     

    한켠엔 커피열매들이 종류별로 담겨있고

    그 뒤로는 커피를 가공하는 거대한 장비들이 기다리고 있다.

     

     

     

     

    왠지 웅장하게 느껴지지만

    가동하는 것은 아니다.

     

     

     

     

    자~ 이제 입장권으로 커피맛을 체험하는 코스다.

     

    5천원으로 입장하여 커피까지 마시게 되니

    서두에 말한 결코 비싸지 않다는 내용을 설명하는 대목인 것이다.

     

     

     

     

    물론 이것으로 커피를 뽑는 것은 아니다.ㅎㅎ

     

     

     

     

    우리는 일반 커피 전문점에서 볼수 있는

    아메리카노와 아이스아메리카노를 시킨다.

     

    물론 여러가지 커피의 종류가 준비되었지만

    가장 만만한 커피맛이 아메리카노 뿐이기에 그런 것이다.ㅎ~

     

    테이크아웃으로 받아 건너편 건물로 이동해서

    멋진 카페의 분위기와 함께 그 맛을 즐기면 끝~

     

     

     

     

     

    밀폐된 공간이 싫다면

    야외에서 즐겨도 좋다.

     

    깊은 골짜기의 숲속이니 비교적 시원한 바람이 있어

    야외에 앉아서 즐겨도 충분하다.

     

     

     

     

    하지만 우리는 그 카페의 가장 구석진 자리에

    조용히 자리잡고 우리가족끼리만 즐긴다.

     

    달콤한 쿠키 한봉을 사서 쓴 커피와 함께...

     

    커피를 제외한 쿠키 등 다른 간식거리들은 별도로 계산을 해야 하지만

    이곳에서도 여느 카페와 같이 모두 다 맛볼수 있다.

     

     

     

     

    어디를 가도 만날수 있는 벽화

    이곳 커피박물관에도 그 천사의 날개가 벽에 붙었다.

     

     

     

     

    나가는 길에 돌아보니

    옥상의 그 자리도 좋을 듯 하다.

     

     

     

     

     

    로스팅체험관이 마지막 코스로 기다리지만

    우리는 그곳은 뒤로 하고 바삐 그곳을 빠져나온다.

     

    저녁시간이 지났기에 숙소로 급히 이동하여 저녁준비를 해야하기 때문이다.

     

     

    그렇게 5천원으로 커피의 역사와 변천사를

    눈으로 즐기고 입으로 또 한번 즐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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