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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 스카이워크를 체험하고 짚라인 체험은 대리만족으로.../아이힐스리조트국내여행/강원·경기도 여행 2015. 8. 19. 01:30
정선의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검색하여 찾아 나선곳,
스카이워크와 짚라인 체험을 할수 있는 곳이다.
영월의 그것과는 비교할 수 없는 완전하지 못한 형상이지만
한반도 지형을 닮은 풍경을 내다볼 수 있는 산정에
U자형 스카이워크와 짚라인을 설치하여 관광객들이 즐기도록 한 것이다.
물론 입장료를 내야만 가능한 체험이다.
스카이워크 입장료는 어른기준 1인 5천원이고,
짚라인은 4만원인데 스카이워크를 이용한 관광객은
그만큼 할인한 3만5천원에 이용할 수 있다.
4인 가족이 2만원으로 매표를 하고 덧신을 신고 들어선 곳
앞으로 보이는 짤막한 U자를 돌아나오면 그 5천원의 가치를 다 한 것이다.
약간은 실망스러운 체험이지만,
고소공포를 조금이라도 느끼는 관광객들에겐 스릴을 느낄정도인듯 한 모양이다.
아래로 내려다 보지도 못하고 걸음조차 옮기지 못하는
관광객들도 많았다는 얘기다.
아찔?
사실 유리가 그리 맑지 않아서인지
그다지 실감케 하지는 못했다.
물론 개인적인 느낌이고 개인적인 생각일 뿐이다.
하지만 앞으로 펼쳐진 풍경 하나는 신비롭고 아름답다.
나중에 알게 된 일이지만
짚라인체험장으로 가는 데크전망대에서도 이 풍경을 볼수 있다는 것이다.
이 풍경만을 즐기고자 하면
굳이 스카이워크 입장료를 투자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신기하게 보고 즐기는 이 관광객들의 표정을 보면
모두가 강산 혼자만의 생각이었다는 것이 맞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ㅎㅎ
그렇게 스카이워크를 체험하고 짚라인체험장으로 가는 길
산중에는 귀한 야생화들이 지천으로 피어 장관을 이룬다.
앞에서 얘기한 그 데크전망대 위에서 내려다 본 풍경이다.
스카이워크에서 본 그 모습과
전혀 다름이 없는 풍경이다.
오히려 더 자세히 내려다 볼수 있는 위치에
데크가 있어 더 안전하게 내려다 볼수 있따.
그리고 짚라인의 하강모습을 가까이로 바라볼 수 있는 곳이다.
기실 짚하인체험을 위해 이곳으로 온 것이 아니라
그 장면들을 보고 즐기기 위한 것이기에 이곳이 가장 좋은 위치라는 것이다.
자~ 이제부터 기다리기만 하면 된다.
카메라를 들이대고...ㅎㅎ
드뎌 문이 열리고
괴성과 함께 짚라인이 미끄러지듯 하강을 한다.
정말 짜릿하고 시원한 장면이다.
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하지만 4만원 아니 3만5천을 투자하여 단 한번 저렇게 떨어진다는 것이
왠지 지나치다는 생각이 든다.
그것으로 정선의 여행도 마무리다.
단 한곳이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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