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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통일전에서 내려다본 은행나무 가로수길국내여행/경주시 산책길 2015. 11. 4. 00:11
설익은 은행나무잎들이 살짝 아쉬웠던 지난 주에 이어
해서 일주일만에 다시 그곳을 찾는다.
이번엔 반대편으로 진입하여...
그곳으로 들어서며 잠시 차를 세우고 바라본 통일전 방면
역시 노란빛이 더 강열해진 풍경이다.
그 장면을 잠시 바라보고 통일전 앞으로 이동한다.
오늘은 통일전에서
그 풍경들을 내려다 볼 계획이다.
은빛 억새꽃들과 어우러진
길게 늘어선 은행나무 가로수들이 장관이다.
불과 일주일만에
그 은행나무들은 온통 금빛으로 변하고
진사님들도 앞다투어 모여들기 시작한 것이다.
한주만에 다시 찾은 보람을 느끼는 장면들이다.
온통 금빛으로 출렁이는 풍경에
탄성이 절로 터져나온다.
가을풍경에 푹 빠진
젊은 처녀들도 아름다운 풍경의 한 조각이 된다.
그런 풍경들을 잠시 즐기고
통일전으로 이동한다.
그곳에서 내려다 본 풍경이 궁금했기 때문이다.
은행나무 가로수길도 아름답지만
통일전의 단풍 또한 무척 아름다운 풍경을 만들어 낸다.
계단을 한번씩 오를 때마다
그 풍경들도 변한다.
그렇게 제일 상단부에 올라서서 내려다 본 풍경은
실로 장관이다.
길게 늘어선 은행나무 가로수길을
한눈에 넣을수 있기 때문이다.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늘어나는 차량의 행렬과
관광객들이다.
밝은 사진으로도 담아보고
조금 더 어두운 사진으로도 담아보지만,
모두가 아름답기 그지없는 장면들이다.
그렇게 통일전에서 그 풍경들을 내려다 보고
다시 그곳에서 내려선다.
지어진지 얼마 되지 않는 정자가
연못의 포인트가 되어 그 아름다움은 배가 된다.
아마도 지어진지가 1년이 채 되지 않은 듯 하다.
통일전에서 빠져나와
주차장에서 바라본 은행나무 가로수길...
그리고 걸음은 다시 그곳으로 옮겨진다.
남산동 마을로 들어서는 길의 단풍
그길도 무척 아름다운 길이다.
진사님들이 가장 많이 찾는 포인트...
관광객들의 포토존이기도 하다.
그렇게 많은 관광객들이 몰려 들 무렵
우리는 차에 올라타고 그곳을 빠져나온다.
다음 코스는 어디로 갈까 하는 생각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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