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성 산수유꽃 피는 마을을 방문했다가 문득 군위의 제2석굴암 삼존마애불이 생각나 이동하던 중 만나게 된 화본역이다. 수년전 가족여행으로 다녀간 곳이기에 그 추억에 다시 차를 세우게 된다. 화본마을주차장에 주차를 하니 바로 옆이 화본역이고, 건너편으로 추억의 근대역사관인 '..
비가 내리는 아침 안강에서 일을 보고 돌아오는 길... 그길은 개나리가 흐드러지게 펴 길 가장자리를 샛노랗게 물들인 아름다운 길이다. 안강에서 경주로 나가는 유일한 도로였는데, 지금은 '구(舊)자'가 붙어 구도로가 되었다. 약 7년 전부터 기차가 멈추지 않게 된 간이역인 청령역의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