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위산 밥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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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속 남산 고위봉(고위산) 초가집밥 먹으로 가는길...일반산행/근교산행(경주) 2016. 8. 12. 00:07
여름휴가 나흘째... 폭염이 두려워 사흘동안을 방바닥만 지키고 있자니 온몸이 근질근질하고 지겹운 나날이다. 해서 오늘은 가벼운 산행이라도 할 요량으로 서남산 용장골로 달린다. 마눌님도 같은 생각이었는지 흔쾌히 따라나서고... ◈ 언 제 : 2016년 8월 2일(화) ◈ 날 씨 : 맑은 후 흐림(하산 후 비) ◈ 테 마 : 그냥 근교산행 ◈ 누 구 와 : 부부산행(단둘이) ◈ 어 디 로 : 용장마을(09:46)→황발봉(360m/10:34)→열반재(10:40)→휴식(약 10분)→고위봉(고위산 494m/11:20) →천룡재(11:36)→초가집(중식/11:47~12:30)→열반재(12:40)→관음사(12:52)→용장마을(13:14) ◈ 얼 마 나 : 약 3시간 27분(중식 및 휴식시간 약 55분포함) - 순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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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산 자락의 밥집, 고위산 초가집의 풍경국내여행/먹거리 여행 2014. 3. 17. 06:15
경주 남산은 동서로 약 4km 남북으로 약 10km로 뻗어 고위봉(494m)과 금오봉(468m)의 두 주봉이 남북으로 자리잡고 있는데, 남쪽의 주봉인 고위산 자락의 정상부 바로 아래에 위치한 밥집중 하나가 이 초가집이다. 남산을 찾는 산객들에게 좋은 먹거리를 제공하는 편안한 휴식처로 알려진 곳이다. 같은 형태의 밥집인 '녹원정사'란 곳이 이웃하여 두 곳이 같은 업종의 영업을 하고 있다. 고위산 정상에서 내려다 보면 넓은 공터가 옛 청룡골 마을의 모습을 연상하기에 충분한 풍경이 펼쳐진다. 천년고찰 청룡사지가 있는 곳이기도 하다. 하지만 이 장면은 정상에서가 아닌 하산 중에 내려다 본 모습이다. 정상부에 있는 느낌이 아닌 시골마을의 골목안길과 같은 느낌... 지금은 사용되지 않는 듯한 옥외 아궁이와 가마솥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