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룡포근대문화역사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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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거리를 걷다./구룡포 근대문화역사거리국내여행/경상도 여행길 2014. 12. 1. 06:01
구룡포항을 조망하며 응암산과 봉수대로 간단한 트레킹 후에 방파제회식당에서 회와 매운탕으로 하산주를 적당히 즐긴 후 찾아나선 곳 '구룡포근대문화역사거리'이다. 구룡포 근대문화 역사거리는 100년전 일제강점기에 일본인들이 살았던 마을로 그 당시의 건물과 내부구조들을 2010년부터 복원해서 개방한 곳이다. 그곳으로 들어서서 젤 먼저 관심을 끄는 것이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인력거다. 현장에서 바로 펼쳐지는 익살스런 친구들의 설정... 장난끼와 순발력 하나는 끝내주는 친구들이다. 기모노를 입었다면 더 멋진 장면이 연출되었겠지만, 1만원의 대여비는 그렇다 치고 1시간 이상을 기다려야 입을 수 있다는 대여점 측의 설명에 이를 포기하고 만 것이다.ㅎㅎ 그렇게 잠시 웃음보를 터뜨리고 그 거리를 돌아보기 시작한다. 강산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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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찾은 구룡포 근대문화역사거리국내여행/경상도 여행길 2013. 3. 23. 07:30
일요일 오후 부산에서 형님이 형수님과 모처럼 점심을 같이 하자고 경주로 찾아오셨다. 화산불고기단지에서 한우와 함께 맛나게 점심을 먹고나니 포항 죽도시장을 구경하고 싶단다. 그렇게 포항을 향하다 문득 생각난곳 구룡포항이다. 포근했던 이른 오후의 날씨는 찬바람과 함께 갑자기 싸늘하게 변하고 갑작스런 추위에 모두가 움츠린다. 그래서 잠시 바람을 피할겸 작년 12월 밤에 찾았던 근대문화역사거리로 찾아 든다. 전에는 밤에다 추위에 대충보고 지나갔기에 보지 못했던 곳이 없나 구석구석 살펴보는데 역시 윗쪽은 볼거리가 그렇게 많지가 않다. 해서 지붕 아니면 터널형태의 신기한 향나무 한거루만 올려다 보고 다시 내려선다. 역시 아랫쪽 골목으로만 적산가옥(敵産家屋)들이 조성되었다. 구룡포근대역사관 그 시대의 구조로 그 흔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