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수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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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연화도 보덕암의 보석같은 산수국과 화려한 수국길국내여행/경상도 여행길 2016. 7. 5. 00:02
연화사에서 수국들의 에스코트를 받으며 올라선 안부, 그곳부터 다시 수국들의 행렬을 보며 보덕사로 들어서게 된다. 그길의 시작은 연화사에서 이어진 수국들과 다를바 없어 보이지만, 더 깊숙히 내려서면 그와는 또 다른 풍경들을 만나게 될 것이다. 그중 최고의 비경은 용머리바위의 비경을 만날수 있다는 것인데, 풍성한 수국들 뒷배경으로 포토존이 되기도 하는 풍경이다. 연화도 최고의 절경이라 할 수 있는 용머리바위로 이어지는 암봉들이다. 저기까지가 오늘 트레킹의 구간으로 계획한 곳이긴 한데... 그건 뒤에 생각키로 하고 먼저 보덕암으로 내려갔다 다시 올라와야 한다. 그런데 두 공주의 표정이 밝지 못하다. 그리 긴 거리도 아닌데 내려갔다 다시 올라와야 한다는 부담이 꽤 큰가보다. 하지만 이내 화려한 수국잔치에 넘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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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국이 만개한 연화도로 가는 뱃길국내여행/경상도 여행길 2016. 6. 28. 00:05
가족이 오랜만에 함께 할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하지만 짧은 시간 해서 당일치기 여행이라도 할 요량인데. 문득 떠오르는 것이 수국이고 그 풍경이 좋은 곳을 물색하다 태종사와 통영 연화도를 그 대상지로 올리게 된다. 그리고 최종 목적지를 연화도로 결정한다. 우리가 선택한 배편은 9시 전후인데 통영항에는 이미 매진이 되었고, 다행히 삼덕항에는 여유가 있다. 해서 삼덕항에서 9시에 출발하는 여객선에 오른다. 경주에서 6시에 출발했지만, 시간이 빠듯하다. 하지만 다행히 20분 전에 도착하여 발권과 동시에 여객선에 올라탄다. 그렇게 급하게 배는 연화도를 향하게 된다. 여객선은 그렇게 50분을 달려 연화도에 도달하게 되고 우리를 내려두고 욕지도를 향한다. 연화도, 3년전 섬산행으로 찾아온 곳이다. 이곳 연화도에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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