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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공주 덕에 산책이 잦아지고 있다. 보리를 위해서지만 좋은 풍경들과 함께 하는 걸음이 많아져 일석이조가 아닐까 한다. 그렇게 다시 나선 곳은 첨성대가 있는 동부사적지구이다. 유채꽃으로 노랗게 물든... 첨성대는 결국 수술을 준비하고 있다. 북서쪽으로 조금 기울었던 첨성대가 ..
벚꽃의 화사함은 그 아름다움을 즐길시간이 너무나 짧다. 일주일을 즐기기도 힘든 시간이다. 하지만 이내 뒤를 잇는 노란 유채꽃들이 그 아쉬움을 대신해 준다. 첨성대가 중심을 잡고 있는 동부사적지가 바로 그런 곳이다. 그 한켠에 수선화가 꽃을 피워 또 다른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노..
주말의 비소식에 마음이 급하다. 마눌님을 모시고 쇼핑을 하는 중에도 황룡사지 유채꽃밭이 자꾸만 눈앞에 아른거린다. 노랑물결이 일렁이는 그곳이... 다행히 쇼핑을 마친 후에도 비가 내리지 않는다. 해서 급하게 그곳으로 달려간다. 황량하기만 했던 그곳에 지금은 황룡사연구소라는 ..
아침에 일어나 뉴스를 보고 예상 밖의 개표결과에 눈을 번쩍 뜬 날이다.ㅎ~ 여느때와 같은 시간에 잠이 깨어버려 약속시간보다 2시간 이른 시간에 집을 나서 아침산책길에 오른다. 가장 걷기 좋고 시간을 많이 보낼수 있는 곳은 동부사적지이고 때마침 노란 유채꽃들이 핀 시기이기에 그..
이미 한주가 지난주말, 노란 유채꽃 소식이 궁금해 동부사적지로 나선 날이다. 그런데 뜻하지 않은 풍경을 만나게 된다. 이미 다 떨어지고 없을 것이라 생각했던 벚꽃들이 아직 남아 아름다운 야경을 선사한다. 하늘로 치솟는 장난감, 빛을 내며 하늘로 높이 올라가는 프로펠러형 장난감..
무척 귀엽고 이뻐 담아 허락도 없이 올렸네요. 혹시 불편하시다면 댓글 남겨주세요. 잘 찍지 못한 사진이지만 필요하시다면 멜주소 비밀댓글로 남겨주시고요... 황룡사지의 유채꽃밭에서 봄내음을 풍부하게 맡았지만 내친김에 이번에는 동부사적지 유채꽃밭으로 달려간다. 약 6천평방미..
출퇴근길에 지나치면서 본 노란 유채꽃들의 향연장... 차를 세우고 돌아보고 싶은 모습이었지만 출퇴근길에 그럴수는 없었기에 먼 발치에서 바라보며 지날수 밖에 없었던 것이다. 해서 금방이라도 비가 내릴 것 같은 하늘이지만 주말을 이용해서 그곳을 돌아보기로 한 것이다. 그리고 먼..
우울한 주말... 비단 혼자만이 그런게 아니라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모두가 그런 날일 것이다. 그 기분을 조금이나마 달래보기 위해 나선 산책길은 동부사적지이다. 하지만 관광객들이 생각보다 적지는 않았다. 아마도 미리 계획해 둔 일이거나 강산과 같은 마음으로 나선 것일게다. 세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