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상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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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초 단풍산행지 추천산행정보 및 기타정보/산행을 위한 정보 2014. 10. 17. 06:05
올해는 어느 곳으로 단풍여행을 떠날까? 설악산 등 북쪽의 단풍은 절정기가 지나가고 있고 그렇다면 남쪽의 아름다운 단풍을 찾아야 할 때이다. 해서 지난 단풍산행지 중 인상 깊이 남은 곳들을 추천하고자 한다. 1. 지리산 피아골(전남 구례) 그 첫번째가 지리산 반야봉에서 연곡사 사이에 있는 피아골이다. 피아골은 그 풍광이 아름답기로 유명하지만 특히 계곡의 단풍은 지리산의 십 경(景) 중 하나로 손꼽힐 정도로 그 명성이 자자한 곳이다. 혹자는 계곡수에 비친 단풍의 빛깔이 핏빛과 같다하여 피아골이란 이름이 붙었다고도 할 정도로 그 빛이 짙고 아름답다. 연곡사 사찰탑방을 겸하면 더 좋을 듯한 코스이다. 2. 지리산 뱀사골(전북 남원) 두번째 또한 지리산의 계곡으로 뱀처럼 곡류한다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계곡의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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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상산 안국사의 아름다움국내여행/전라·충청도 여행 2012. 8. 1. 19:02
◎ 2012년 7월 30일 월요일 오후 상부댐전망대를 돌아나와 좌측으로 이어진 시멘트 포장길을 따라 다시 구불구불 차를 몰고 올라간다. 재작년 가을 적상산 산행때 다 못본 안국사를 둘러보기 위해서다. 안국사는 1277년 고려 충렬와 3년에 월인 화상이 창건 했다고 한다. 조선왕조실록 봉안을 위한 적상산 사고를 설치하기 위해 광해군 6년(1614년)에 이 절을 늘려 지어 수직승의 기도처로 삼았다. 그 뒤 영조 47년에 법당을 새로 지었고 나라를 평안하게 해 주는 사찰이라 하여 안국사(安國寺)라 이름 지었으며, 1910년 적상산 사고가 폐지될 때까지 호국의 도량역할을 하였다 한다. 1989년 적상산 양수발전수의 상부댐 건설시 이 절이 수몰지역에 포함되어 원행 스님이 지금의 이 자리에 안국사를 옮겨 지었다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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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 적상산 상부댐(적상호) 전망대에서 무주를 즐기다.국내여행/전라·충청도 여행 2012. 8. 1. 17:34
무주리조트입구 펜션에서 출발하여 무주호와 양수발전홍보관을 지나고 오름길에 천일폭포에서 잠시 땀을 식힌 후 계속 이어지는 구불구불한 도로를 따라 올라 상부댐(적상호)에 도달하게 된다. 고도 850m를 넘는 곳에 위치한 산정호수이다. 건너편으로 상부댐 전망대가 지척으로 보이지만 이 저수지를 에둘러 가야하기에 아직 많은 거리를 이동해야 오를 수 있는 곳이다. 먼저 저수지의 시원한 풍경을 즐기고 그 곳으로 가기로 한다. 저수지를 끼고 도는 도로이기에 그 저수지의 시원함을 보며 진행할 수 있고 중간중간 주차장이 있어 그 곳에 주차를 하고 산상에 있는 저 저수지를 충분히 즐길 수도 있다. 그렇게 전망대에 도달하게 되고 우리는 그 곳을 오른다. 이 전망대는 양수발전시설의 일부이며 그 시설을 이용해 전망대로 활용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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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호와 양수발전홍보관국내여행/전라·충청도 여행 2012. 8. 1. 08:19
◎ 2012년 7월 30일 월요일 오전 첫날의 여행일정을 빨리 마치고 일찍 잠자리에 들었음에도 날은 밝았는데 모두가 한밤중이다. 해서 늦은 아침식사를 해결하고 10시 30분이 넘어 펜션을 빠져 나온다. 계획보다 다소 늦었지만 예정대로 적상산 상부댐 전망대에 가는 길에 무주호와 인근에 있는 양수발전소홍보관과 머루와인동굴을 들러 보기로 한다. 무주호는 양수발전처의 하부댐으로 1988년 4월 15일 착공하여 1995년 5월 23일 준공되었다 한다. 무주호 방향으로는 촬영이 금지되어 있다. 아마도 건너편으로 보이는 양수발전 시설의 안전을 위한 것인 듯 하다. 양수발전은 수력발전의 일종으로 전기가 남는 밤 시간대에 하부댐에서 상부댐으로 물을 퍼 올려 두었다가 전기사용량이 많은 시간에 물을 떨어뜨려 발전하는 방식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