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산이 산과 풍경을 찾을때 강산이 산과 풍경을 찾을때

배내고개에서 배내봉을 시작으로 이어온 영남알프스 하늘억새길... 클릭 ☞ 앞구간(배내고개~간월재) 보러가기 간월재에서 잠시 휴식시간을 보내고 신불산 오름길부터 다시 하늘억새길을 이어간다. 포만감이 생긴 후에 오르기에는 버겁다는 생각에 배고픔을 참으며 시작한 신불산 오름길이다. 정말 장관이다. 푸짐한 점심상이 자꾸 머리에 떠오르고 유혹하지만 은빛 억새물결이 이어지는 아름다운 길이기에 그 유혹정도는 충분히 잊고 오를수 있을 것 같다. 여유롭게 간월재에다 자리를 펴고 시간 가는줄 모르는 산객들을 뒤로 하고 우리는 다시 헉헉대며 신불산 정상을 향한다. 조금만 더 오르면 점심식사를 할 곳이 기다리고 있을 것이란 희망과 함께... 나무계단 아래에 숨어 곱게 핀 쑥부쟁이가 아름다워 촛점을 잡아보려 했지만, 뒤를 따르..

8월 30일 하늘억새길의 약 절반구간인 능동산과 재약산 구간의 산행을 마치고 한주 뒤에 나머지 구간을 하기로 약속했지만, 날씨와 각자의 사정으로 오늘에야 그 구간을 걸어 마무리 하게 된다. ◈ 언 제 : 2015년 10월 4일(일) 10:33~16:10 ◈ 날 씨 : 대체로 맑음 ◈ 테 마 : 억새산행 ◈ 누 구 와 : 다산조 번개산행(7명) ◈ 어 디 로 : 배내고개주차장(10:33)→배내봉(966m/09:10)→912m봉(09:46)→간월산(1,069m/10:31)→간월재 (11:02~11:13)→중식(11:56~12:36)→신불산(1,159m/12:46)→신불재(13:02)→영축산(1,082m/14:00~14:10) →신불산자연휴양림 하단(15:41~15:57)→청수골산장 입구 유료주차장(16:10..

점심시간까지의 산행기에 이어 사자재를 향하는 길부터 다시 산행기를 이어본다. 클릭 ☞ 산행기 처음부터 보기 천황산에서 내려서서 사자재를 향하는 길 또한 여유롭다. 점심식사장소로도 쉼터로도 그저그만인 사자재에는 많은 산객들이 자리를 잡고 있다. 쉬어야 할 뚜렷한 이유도 없지만 그 좋은 장소가 우리도 머물게 한다. 해서 잠시 잡담과 함께 휴식을 취하고 다시 까칠한 된비알을 오르기 위해 배낭을 둘러맨다. 헉헉대며 계단길을 한번 치고 올라 잠시 호흡을 고르며 편안한 길을 걷지만, 이내 된비알이 다시 이어진다. 자 이제 다왔다~ 이제 저 바위에 올라 잠시 땀을 식히고 가자꾸나. 이마에 땀을 훔치며 목도 축이고 지나온 사자봉을 바라보며 시원한 바람과 함께 꿀같은 휴식을 취한다. 지나온 길이 아득하기만 하지만 나지막..

3년 전에 처음 시작한 늦여름 또는 초가을 하늘억새길 종주길, 이제는 해마다 당연시 되어버린 코스다. 강산이 좋아 하는 길이기도 하지만 기실 마눌님이 더 반해버린 길이기도 하기에 이맘 때면 당연히 나서게 된 것이다. 하지만 이번에는 다산조 친구들이 합세해서 오붓함 보다 재밌는 산행길로 변한 부분이 있다. 하늘억~1.jpg ◈ 언 제 : 2015년 8월 30일(일) 09:03 ~ 16:20 ◈ 날 씨 : 맑음(구름 조금) ◈ 테 마 : 하늘억새길 종주 ◈ 누 구 와 : 다산조 부부(6명) ◈ 어 디 로 : 배내고개(09:03)→능동산(983m/09:45)→능동2봉(10:06)→케이블카승강장(11:05)→샘물상회(11:25)→바위전망대 (중식/11:47~12:24)→천황산(사자봉 1,189m/12:34)→천..

여는 산객들과 달리 여름이면 생각나는 영남알프스의 하늘억새길 한번에 종주를 하기에는 도상 약 30km로 다소 무리가 따르는 길이다. 해서 이번에도 반을 잘라 두구간으로 나누어 종주길에 오르기로 한 것이다. 그리고 먼저 배내고개에서 능동산 그리고 천황산과 재약산을 넘어 죽전마을로 내려서기로 한다. (지도를 클릭하면 원본으로 볼수 있음) 하늘억새길1.jpg 하늘억새길.jpg ◈ 언 제 : 2014년 7월 12일(토) 09:18 ~ 15:41 ◈ 날 씨 : 대체로 흐림 ◈ 테 마 : 하늘억새길 종주 ◈ 누 구 와 : 마눌님과 단둘이 ◈ 어 디 로 : 배내고개(09:18)→능동산(983m/09:55)→능동2봉(10:16)→케이블카승강장(10:53)→샘물상회(11:18~11:25) →천황산(사자봉 1,189m/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