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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낙동정맥18-1구간(운문령~배내고개) 땜빵
    종주산행/낙동정맥(1·2) 2008. 7. 6. 19:29

                           2008년 7월 5일 10:50~17:47

                          산행거리 : 11.6km

                          산행시간 : 약 7시간(중식시간 1시간, 알바 약30분, 그리고 여러번의 충분한 휴식시간 포함)

     

    지난 18구간 때 다 못했던 나머지 공부를 위해 한걸음님 그리고 이사님, 스님, 광마님과 함께

     

     

     초입에 주차하기가 마땅치 않아 주막에 차를 주차하고 어쩔수 없이(?) 더덕동동주를 한잔씩 하고 출발한다.

     

     한걸음님이 지난주 동동주가 맛있었던지 포장마차에 들어가 인사를 나누고 나오신다.

     

     

     초입에 광마님이 앞서시고...

     

     임도를 조금 지나다 사이길로 들어서지만 이내 다시 임도가 나타난다.

     

     여기서 임도를 피해 들어선 능선길은 제법 가파르고 코스가 길다.

     

     임도가 나타나지만 바로 능선길로 이어진다. 숨을 조금씩 고르기 위해 기서는 임도를 택한다.

     

     임도를 잠시 오르고 나면 곧 상운산 방향의 이정표가 나온다.

     

     

     상운산을 오르다 본 가야할 능선길과 가지산

     

     운문사 가는 길

     

     

     귀바위(지난번 포기하고 돌아간 위치가 이 근처지 싶다.)

     

     귀바위 정상에서 이사님

     

     그리고 한걸음님(앗! 광마님 얼굴이...)

     

     강산도...

     

     저기 상운산 정상이 보인다.

     

     정상석이 조금의 힘에도 움직인다. 배경을 바꾸고 싶다면 돌려서...ㅎㅎㅎ

     

     

     지난주에 지나온 마루금들이 아련하다.

     

     

     상운산 삼거리의 전망대

     

     

     쌀바위에 도착하고...

     

     

     쌀바위에서 본 가지산 정상

     

    쌀바위의 전설도 함 읽어보고...

     

     

    약수터의 물도 맛보고... 이래 저래 느긋하게 쉬어 간다.

     

     

     계단길이 시작되고...

     

     가지산 정상을 오르기 전 헬기장에서의 조망도 아주 좋다.

     

     쌀바위를 돌아보고...

     

     

     

     지나온 능선길

     

     정상에 도착하니 바람이 너무 시원하게 불어준다.

     

     

     한걸음님 이사님 그리고 강산이 흔적을 남기고

     

     

     멀리 석남사가 흐릿하게 보인다.

     

    시원한 바람과 각자가 가져온 푸짐한 반찬과 그리고 제일 중요한 소주 한잔에 반해 무려 한 시간이나 정상에서 시간을 보내고.....

     

     식사를 마치고 난 다음의 석남사가 다소 깨끗이 보인다.

     

     멋진 조망과 시원한 바람과 푸짐한 식사 후 하산길이 무겁기만 하다.(내려오기 싫었는데....)

     

     

     중봉 전망바위에서 이사님이 잠시...

     

     한걸음님도...

     

     

     

     

     여기까지는 조~았는데~

     

     운명의 시간이 여기서 시작된다. 석남터널 방향으로 내려가야 하는데 잠시의 휴식 후 미련없이 직진을....

    곧 잘못 된 방향임을 알게 되지만 후퇴를 싫어하는 분들이 많아 내려가다 다른길을 찾기로 한다.

    그래서 누가 잘하는 표현대로 시원하게...

     

     다행히 한걸음님과 광마님이 이 지역을 잘 아시는 터라 석남터널 밀양방면까지는 무사히 도착했는데...

     

     다시 저 길로 올라야 한다.

     

     

     짧은 거리지만 제법 된비알이라 에너지 소모가 많았다.

     

     알바를 하지 않았다면 오른쪽에 보이는 능선길로 편하게 왔을텐데...

     

     

     스님이 홀로....

     

     지난번 알바사건에 자주 등장한 잘생긴 소나무

     

     능동산 정상에 올라오지 않겠다는 의견이 많아 급한 걸음으로 된비알을 올라와 어색한 자세로 셀카를...

     

     

     그런데 이게 왠일! 다 내려갈 즈음 이사님이 올라오신다. 기념사진을 위해 다시 돌아와서 한방....

    초보산꾼이 급한걸음으로 무리를 했더니 한동안 어질어질 능동산 삼거리에서 잠시 정신을 가다듬고...

     

    우와 배내고개다. 휴~ 오늘도 힘든 산행이었다.

     

     

     

     한걸음님 그리고 같이 동행해 주신 이사님 스님 광마님 모두 수고하셨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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