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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다 피우지 못한 순매원의 매화낭자국내여행/경상도 여행길 2012. 3. 20. 19:30
⊙ 2012년 3월 18일 일요일 오전
작년 이맘때쯤 토곡산 산행을 위해 이동중 원동의 순매원을 만나게 되었다.
매실 과수원내의 매점이 그곳이다.
해서 올해도 마눌과 함께 그곳을 찾기 위해 산행지를 천태산으로 잡고 그곳을 향해 달린다.
꼬불꼬불 산허리를 감고 힘겹게 찾은 순매원.
매화가 피는 시기에는 빼어난 풍광으로 관광객들은 물론 진사들이 몰리는 곳이기도 하다.
헌데 오늘은 매화낭자들이 드문드문 피어 상상했던 그 모습이 아니다.
큰 카메라를 들고 선 진사들은 실망에 찬 표정을 숨기지 못한다.
아쉽지만 그렇게 매화낭자와의 데이트를 마치고
순매원에서 파는 매실식혜 한병을 사들고 차에 오른다.
순매원에는 간식거리와 먹거리들을 싸게 팔아 간단히 요기하기 좋을 듯 하다.
한그릇에 천원하는 국수가 대표적인 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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