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 제6경 일사대(수성대)

나제통문을 돌아보고 이제부터 계곡길을 따라 그 사이에 있는 절경들을 찾아 보기로 한다.

 

먼저 수성대라고도 부르는 일사대부터 찾아 간다.

도로에서 좌측으로 살짝 벗어나 있어 좁은 비포장을 잠시 따라야 한다.

 

 

 

진입로의 숲을 보니 차라리 차를 도로가에 두고 도보로 이동하는 것이 좋겠다 싶다.

숲 터널의 정겨움과 그 그늘을 걷노라면 콧노래가 절로 날듯 하다.

 

 

 

진입로에 설치된 와룡담 청금대 학소대 등 3경~5경이 한 진입로에 있지만 모두가 접근성이 좋지 않다.

특히 일사대는 출렁다리를 건널 수 없게 입구를 막아 논 상태다.

 

 

 

일사대에는 위험하다는 가족들의 만류에도 홀로 조심스럽게 그 다리 밑으로 내려가 보지만

출입을 금지하고 있음에도 물놀이 하는 지역민들인 듯 한 피서객들이 몇 보일 뿐 관광객을 안내하는 듯한 모습은 어디에도 없다.

 

 

 

 

 

 

 

 

 

 

 

일사대 주변 뿐 아니라 대부분의 절경들은 계곡에 위치한 풍경이다.

접근성도 좋지 않지만 가족들이 더위에 질려 차에서 내리기를 두려워 하기에 나머지 절경들은 드라이브로 대신하고

이른 시간이지만 숙소로 돌아 가기로 한다.